6.4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용인 제8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지미연 현 용인시의원의 행보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용인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지 의원의 도의원 선회 배경에 한선교 지역위원장과의 교감이 있던 것 아니냐는 것.
실제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 의원은 용인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접수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도의원으로 변경했다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서는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데… 내용인 즉 지 의원이 동료 시의원 A씨에게 한 의원과의 교감을 언급했고, A씨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이를 전달했다는 것. 그러나 A시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부인.
지 의원 역시 “지역을 위한 길이 반드시 시장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변경한 것”이라는 입장.
그러나 수지지역 기초·광역의원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들은 “중앙당의 상향식 공천 원칙 등을 생각하면 한 위원장이 특정 후보에게 언질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노심초사 하는 분위기.
한 지역정객은 “지 의원이 독자적인 행동을 한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많은 후보들이 혼란스러워 하고있다”며 지역 분위기를 설명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