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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처인구, 반도체·철도망 중심지 만들터”

이상식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주민 700여명 참석

용인신문 | 이상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갑)이 의정보고회를 통해 ‘처인구의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용인축협 4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입성 후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국회 의정활동 및 처인구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설명했다.

 

의정보고회에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 의원, 양기대·정춘숙 전 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복도와 통로까지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의원은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반도체 과학기술문화복합센터’ 유치 구상을 밝히며, 처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처인의 고립을 해소할 광역 철도망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제시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과 △신분당선 지선(판교~용인 중심부~반도체 클러스터) 신설을 병행해 처인 중심부와 반도체 거점을 수도권 주요 지점과 직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주민들의 실생활 밀착형 제언이 쏟아졌다.

 

주민들은 소방 장비 확충,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남사읍 버스 노선 개선, 서용인IC 진출로 병목 해소 등을 요청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역 상생 낙수효과’를 높여달라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이 의원은 “‘반도체 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역 기업 참여의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이며, 지역 금융기관의 특별 지원 조항을 신설해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의 간절한 목소리를 의정활동과 예산 확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처인의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식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처인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상식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