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회의원의원(새정치연합용인을)이 지난 27일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19대 국회 국회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앞서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201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민주당 원내대표선정), 2013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국회의장 선정)으로 선정된바 있다. 국회헌정대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인 법률안투표율, 국정감사성적, 법률안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회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소위 출석률 등 13개 항목을 정밀조사하고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후반기 의정활동도 제대로, 한눈팔지 않고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계속 활동하게 된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제도적 문제해결과 민생관련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용인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경부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에 연결로를 신설해 서울에서 분당판교수지광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부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양재IC에서 광교 신도시를 가려면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둘러 가야 됐지만, 연결로가 생기면서 이동 거리와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두 도로가 연결될 경우 양재IC에서 광교 신도시까지 약 18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며, 기존 경로보다 거리는 7㎞ 짧아지고,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부 고속도로(부산 방향)와 용인~서울(용인 방향) 고속도로 연결로 설계를 이번 달에 시작해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다만, 용인~서울 고속도로(헌릉 방향)에서 경부 고속도로(서울 방향)로 가는 반대편 연결로는 교통량이 많아, 내년 말 양재~판교 구간 확장 사업이 끝나면 연결로를 만들 계획이다. 신설되는 연결로의 사업비는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도로공사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민자법인(경수고속도로)이 분담한다. 국토부는 이번 연결로가 신설되면 광교에서 서울까
인구 100만 용인시를 이끌 민선6기 정찬민 호가 1일 4년 간의 항해를 위해 출항한다. 민선6기 용인시 집행부는 출발부터 역대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재정 정상화와 용인경전철 문제 해결, 100만 대도시 계획 확립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신임 시장 역시 이 같은 과제를 인식,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치고, 순항하는 용인시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다. 정찬민 제7대 용인시장 당선인은 7월 1일 간소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한다.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은 선거 공약과 현 시정현황을 조합,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재정난 극복 및 경전철 및 역북지구 활성화 교육복지분야 사업, 도시균형발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정 당선인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사람들의 용인이라는 시정이념과 함께 △안전한 용인구축 △재정난 극복 △도시균형 발전 △따뜻한 복지 △교통문제 해결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문화 등 6대 시정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 당선인 측은 시정이념 사람들의 용인은 인권중심 철학 가치인 천부인권 사상에 기초, 어린이부터 장애우와 홀몸어르신, 이주외국인 등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존엄이 훼손되
캐리비안베이가 8월 16일까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다양한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인다. 지난 1996년 국내 1호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베이는 워터파크의 대중화에 따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해 워터파크의 새로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클럽의 대표 주자인 옥타곤과 손잡고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클럽 옥타곤은 2번째 시즌을 오픈하면서 비키니 페스티벌과 미스터 쇼 등의 문화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PIC 리조트와 공동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콘테스트와 특별 이벤트 등을 준비한데다, 새롭게 실내 카바나 빌리지도 갖춰 편의성 또한 대폭 높였다. △ 젊은 트렌드의 뮤직 페스티벌공연 캐리비안베이 야간 개장에 맞춰 작년에 이어 클럽 옥타곤과 함께 DJ 뮤직파티 서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이 7월 19일8월 16일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부터 폐장 시까지 진행된다. 옥타곤 클럽에서 활동하는 DJ와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1만5천 원의 입장요금을 내면 음료나 주류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7월 12일에는 산후앙 빌리지와 와
▲ 주상봉 용인동부경찰서 정보과장 용인동부경찰서 주상봉(경정)정보과장이 오는 30일 정년퇴임한다. 37년 간의 경찰생활 중 28년을 용인지역에서 활동했다. 31년을 정보분야에서 활동한 그는 국내 베테랑 정보 형사로 통한다. 용인경찰로 보낸 28년의 시간 역시 대부분을 정보파트에서 일했다. 또 용인을 초임지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용인에서 마지막 임기를 맞은 몇 안 되는 경찰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주 과장은 용인역사의 산 증인으로도 불린다. 지난 20여년 간 급격히 성장한 용인의 발전 과정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 대부분이 그의 손끝을 거쳤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용인동부경찰서 집무실에서 퇴임을 앞둔 심경과 소회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퇴임을 앞둔 주상봉(경정) 용인동부경찰서 정보과장은 과거 수지지역 개발과정에서 용인을 떠났던 기업들을 용인 동부권에 불러들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로 수지 및 기흥지역 아파트 건설 붐이 일던 1990년대, 일선 정보형사로 일하며 느꼈던 아쉬움에 대한 토로다. 그는 용인 군 당시에도 재정자립도가 울산 다음으로 좋았는데, 100만 인구가 눈앞인 지금도 용인에 제대로 된 생산시설이 없다는 것이 매우
▲ 몽골 최고 훈장 '북극성'을 수상한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주한몽골대사관에서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 훈장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받은 바 있다. 장 총장의 부친인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도 지난 2005년 10월 북극성 훈장을 수훈한 바 있어 부자가 나란히 몽골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단국대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01년에는 몽골국립대학교 내에 단국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장 총장은 2008년부터 몽골 4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파견 △공동 연구활동 △학점 교류 △교환학생 제도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학 부설연구소인 몽골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 대사전 편찬에 착수해 2015년 발간을 앞두고 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단국대 학생과 단국대병원 및 부속치
▲(주)영국전자 김배훈 사장(사진우)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사장(사진좌)에게 초저온 카메라 및 각종 특수 카메라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산업용 보안카메라 제조전문회사인 (주)영국전자가 국내 최초로 극 초저온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의 대기업 IHI중공업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개발이다. 더욱이 (주)영국전자가 개발해 낸 초저온 카메라는 IHI중공업 제품에 비해 50%수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세계 초저온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국전자(사장 김배훈)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으로 LNG 저장탱크 내부 감시용 카메라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국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카메라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에서 견딜 수 있다. 그동안 세계 초저온 카메라시장은 일본의 IHI중공업에서 주도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영국전자와 한국가스공사가 함께 개발한 카메라는 IHI중공업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크기와 실용성 등에서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영국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가스공사와 초저온카메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대 규모 LNG전문 기업임에도 불구, 국내
▲ 제6대 용인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부도위기에 처한 용인도시공사에 자본금 632억원을 증자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역사회와 시의회 내부에서 도시공사 증자문제는 오는 7월 새롭게 시작하는 제7대 시의회와 민선6기 집행부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원안가결됐다. 이에 따라 6대 시의회는 임기 4년 마지막까지 시 집행부와 도시공사에 발목을 잡혔다는 비난 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지난 19일 도시공사 자본금 유상증자안 심의를 위한 원 포인트임시회를 열었다. 당초 시의회 지도부와 지역사회에서는 임시회 개회여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시의회는 지난 1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임시회 일정을 결정했다. 시 집행부 측이 6월말까지 부채비율을 기준이하로 조정하라는 안전행정부 측 권고안을 명분으로 시의원들을 설득한 것.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도시공사에 자본금 632억원을 증자하는 내용의 용인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찬반 논쟁 끝에 표결로 통과시켰다. 표결에서는 참석인원 7명 중 4명이 찬성, 반대 2명, 1명이 기권했다. 이 조례안은 현재 448%인 도시공사의
용인시가 지역기업인 (주)제일약품과 추진해 온 일반산업단지(가칭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주)제일약품은 1986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공장을 신축이전 한 후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공장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하고 있고, 국토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해 지난 28년간 공장증설이 제한돼 회사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지난 2007년 충북 오창에 4만 9587㎡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공장 이전을 검토했으며, 2010년에는 강원도 원주로 공장을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시 차원의 지원약속과 강화된 의약품 국제기준 등을 감안해 이전계획을 철회했고, 지난 2012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했다.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기존공장을 포함한 소규모 일반산업단지 승인은 역대 두 번째다. 제일약품은 앞으로 2016년까지 기존 공장과 주변지역을 포함한 5만9990㎡에 664억원을 투입,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규제 개혁 및 완화를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민원예방차원으로 시행 해 온 임의지침을 폐지키로 했다. 이번에 폐지키로 한 임의지침은 각종 인허가와 관련, 민원이 예상되는 부분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이 명분이지만, 사실상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법령에 근거 없이 적용해온 임의지침이 과도한 규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행한다며 일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임의지침이 과도한 규제로 민간 투자 위축과 사업자들의 역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달 규제개혁T/F팀을 구성, 부서별 임의지침 전수 조사를 벌여 총 14건의 임의지침을 찾아냈다. 시는 이중 12건의 임의지침을 연내 폐지 대상으로 결정했다. 폐지 임의지침은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사전예고제 △산지 등 불법훼손 토지에 대한 업무처리 방안 △유료노인복지주택 분양비율 규제 △미분양 세대 관리비 예치 기준 △분양 홍보물 검인제도 △기피시설 인허가 사전예고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폐지 대상 임의지침은 시가 시민들의 주거환경 및 재산상 불이익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대책의 하나로 수립했던 것으로 시 스스로 임의지침이 과도하다며 폐지 결정해 땜질식 처방
오는 7월 2일 출범하는 제7대 용인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두고 지역정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7대 시의회가 새누리당 13명 새정치연합 14명으로 구성됐지만, 양 정당 모두 이탈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낙승이 전망되지만, 지역 정치구도와 이합집산에 따른 변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일단 3파전 양상이다. 3선의 새누리당 신현수 의원과 새정치연합 박남숙 의원, 그리고 재선의 새정치연합 정창진 의원이 의장 출마를 천명한 상태다. 7대 시의회 양 정당 의석현황을 보면 새누리당 13석, 새정치연합 14석으로 야당이 우세하다. 더욱이 민선6기 용인시장으로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가 당선된 것을 감안하면, 전반기 시의장은 새정치연합 몫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각 정당 내부를 살펴보면 계산이 간단치 않다. 우선 새정치연합의 경우 표면부터 두 갈래로 갈린 분위기다. 지역 내 정당 지도부에서 다선 원칙을 강조하며 이탈표 방지와 내부결속을 유도하고 있지만, 재선 시의원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은 여전히 존재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의석
◆용인시장선거, 정찬민 47.5 ㆍ양해경 38.6% 민선6기 용인시장으로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선거결과 18만 8787표(47.5%)를 득표, 15만 3529표(38.6%)를 획득한 새정치연합 양해경 후보를 3만 5258표(8.9%)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학규 후보는 3만 8330표(9.6%), 김상국 후보는 1만 6976표를 얻는데 그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선거 용인지역 투표율은 55.57%로 전국평균 56.8%보다 다소 낮지만 경기도 평균 투표율 55.3%보다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체유권자 72만 2965명 중 40만 18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각 구별 투표율은 처인구 49.2%, 기흥구 56.7%, 수지구 58.9%로, 수지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용인지역 읍면동 중 수지구 신봉동이 60.6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처인구 유림동은 46.39%로 가장 낮았다. 용인시장선거 각 구별 득표현황을 살펴보면 정 당선인은 처인구에서 18만 8787표(51.45%), 기흥구 8만 2394표(45.73%), 수지구 6만 3852표(47.36%)를 득표했다. 새정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