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대규모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일 도의회에 따르면 학술행사 명칭은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의회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기획 학술 세미나’로 의회 청사 중회의실 1에서 이틀어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지방행정을 연구하는 학계와 양당 의원들이 △지방의회법 제정 총론 및 각론 △행정안전부 지방의회국 신설 △국회 산하 광역의회 법령 자문위원회 신설 △경기도의회조례시행추진단 성과 등에 대해 섹션별로 발제와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10일에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선희 경인행정학회장,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성시경 한국행정학회장,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탠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도 서면과 영상축사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응원한다. 오는 10일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2일차인 11일에는 김선교 국민의
용인신문 | 지난 2일 취임한 김경주 기흥구청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민 안전과 생활 현안을 직접 살피는 현장 일정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신갈동 도로관리센터, 고매동 기흥터널관리사무소 등을 찾아 겨울철 제설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구청 내 13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2월 중 기흥구 1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살필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일상과 직결된 안전 문제일수록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선제적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공원녹지과장, 처인구 건축허가2과장, 수지구 건축허가과장, 건축과장, 산단입지과장, 교통정책국장과 건설국장을 거쳤다. 김경주 기흥구청장이 지난 2일 도로 제설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기흥구 제공)
용인신문 | 설 명절을 3주 앞둔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 흐름 속에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평균 30만 원을 넘어서며 가계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쌀과 축·수산물 등 핵심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 물가 안정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제수용품 구매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30만 6911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유통업태별 가격 격차가 두드러졌다. 전통시장이 24만 578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반면, 백화점은 48만 77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약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32만 940원,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31만 4881원 수준이었다. 품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사과(13.0%), 돼지고기(10.5%), 쇠고기(8.3%) 등 주요 제수용품은 크게 오른 반면, 생산량이 늘어난 배(-30.1%)와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적용된 식용유(-7.9%)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조기(21.0%)와 고등어(1
용인신문 | 용인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가 이번 강설 기간 중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며 지자체 제설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내린 눈에 대비해 제설 지도를 바탕으로 학교별 취약 지점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경사가 심해 상습 결빙 구간으로 꼽히던 수지구 성복초·중학교 진입도로에서 최근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위력을 발휘했다. 노면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이 장치는 지난 2일 새벽 강설 시 즉각 가동되어 블랙아이스 형성을 차단했다. 해당 구간은 성복초와 성복중 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로로, 겨울철 일조량이 적고 경사가 심해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가 큰 곳이다. 때문에 그동안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겨울철 제설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이 우려됐던 경사로 구간에서 장치가 제때 가동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눈길 위험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초·중·고교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용인신문 |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8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남곡리 42번 국도에서 차량 7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외 다른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3명도 다쳐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양지 방면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A씨의 오토바이를 뒤따라오던 12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오토바이와 앞서 있던 승용차, 승합차, SUV 차량, 화물차 등이 잇따라 추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31일 발생항 7중 교통사고 현장 모습.
용인신문 |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설’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력한 어조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 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적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국제 경쟁력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과 관련해 “지금과 같은 국제 경쟁 시대는 시간 싸움인데, 지금까지 진행된 것을 원점에서 다시 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일축했다. 이는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김 지사는 이전이 불가한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반도체 팹리스, 인력, 수요처가 얽힌 ‘대규모 생태계 조성’의 복잡성이고, 둘째는 그간 정부와 지자체가 쌓아온 ‘정책적 신뢰’다. 마지막으로는 이미 기업들이 투입한 ‘매몰 비용’을 고려할 때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특히 “국토 균형 발전은 별도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지, 잘 진행되는 계획을 옮기는 것은 국가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섬’ 게임이 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용인신문 | 본지는 2025년 12월 29일자 용인신문 보도 “멈춰선 ‘시의회’ … 사상 초유 빈손 본회의” 및 2026년 2월 2일자 보도 “유진선 의장 거취 주목 … ‘2월 사퇴’ 번복” 기사에서 ‘오는 2월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진선 의장에 따르면 ‘유진선 의장은 의원직 사퇴를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용인신문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득권을 스스로 내려놓으며 정치인의 ‘본분’을 일깨워준 한 초선 시의원의 행보가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용인시의회 박인철(민주당, 포곡·모현·유림·역북·삼가)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초선 의원으로서 한창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시기에 나온 이례적인 용퇴 발표에 동료 의원들은 물론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포기가 아닌, 스스로 다짐했던 ‘정치적 신념’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 그는 “시의원을 준비하며 다짐했던 본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민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시의원 선거만을 목표로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깨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똑바로’라는 자신의 신념을 강조하며 “여야를 떠나 시민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나름의 소신과 책임감이 똑바로, 그리고 한 번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일”이라며 “여러 우려
용인신문 | “어려운 시기에 기업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용인의 대표적 레저 기업인 지에이코리아 그룹(골드CC·코리아CC)이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ESG 경영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 그룹 이용성 사장은 지난 5일 용인시를 방문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5000만 원과 용인FC 발전기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나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되어야 할 일상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묵묵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에이코리아의 나눔 행보는 일시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온 누적 기부액은 이미 7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사회공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그룹은 2019년부터 매년 창업경진대회와 창업캠프를 개최하며 청년
수지 초입마을 1620세대 이주 절차 시작 분당 한솔마을 5단지 1156가구도 가세 인근 지역 전세 가격 상승… 매물 가뭄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 역대급 ‘이주 대란’의 서막이 올랐다. 수지의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들이 본격적인 이주에 돌입한 가운데,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용인 수지와 기흥을 중심으로 한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 1600세대가 넘는 ‘수지 초입마을’을 필두로 시작된 이번 이주 행렬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 전역의 전세 지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용인지역 내 주택 정비 사업이 수지구를 넘어 기흥구 노후 단지들까지 들썩이게 만들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주거안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분당구와 수지구 및 기흥구 등 수 십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 정비사업이 이어지며 장기적인 전세 시장 불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수지 전세 매물 ‘품귀’… 리모델링 두 곳 ‘이주’ 용인 리모델링 사업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풍덕천동 수지 초입마을(1620세대)은 지난 2월 2일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를 시작했다. 용인 내 리모델링 단지 중 최초의 대규모 이주다
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오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자신의 저서 ‘천지개벽 천조개벽 용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각계 주요 인사 등 25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시장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한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공직자들과 함께 일궈온 성과와 용인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저서 제목에 담긴 ‘천조개벽’의 의미를 강조하며 용인에 투입될 약 10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강한 어조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생태계가 핵심인데,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으로 생산라인(팹)을 억지로 옮기는 것은 용인뿐 아니라 나라 전체를 망치는 일”이라며 “기존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떼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현장에는
용인신문 |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지난 연말,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단체 채팅방에 간곡한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아픈 가족을 위해 버스를 타고 여기저기를 헤매며 헌혈증을 구하고 있는 한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이 작은 울림은 순식간에 파동이 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거대한 온기를 만들어냈다. 사연을 접한 주민들은 즉각 행동에 나섰다. 아파트 단지 톡방을 시작으로 처인구시민연대, 고림미래연대, 드마크데시앙 발전위원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힘을 보태며 온·오프라인 카페에 소식을 공유했다. 상가 카페 사장님은 흔쾌히 헌혈증 수거 장소를 내주었고, 주민들은 추위 속에서도 헌혈증을 들고 카페를 찾았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조용히 헌혈증만 두고 간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 한밤중에 찾아온 ‘천사’ 김민경 씨 그렇게 단 하루 만에 43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하지만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날 밤, 한 주민이 개인적으로 소중히 간직해온 헌혈증 160여 장을 한꺼번에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로써 단 하루 만에 모인 헌혈증은 총 200여 장에 달하게 됐다. 160여 장의 헌혈증을 기탁한 주인공은 주민 김민경 씨였다. 김 씨에게 이 헌혈증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