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용인정 국회의원 이언주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은 상징적으로 지혜와 변화, 그리고 변신을 의미합니다. 변화는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복된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에는 나라가 혼란한 가운데 안타까운 참사까지 발생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기에 2025년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은 언제나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새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두운 터널 벗어나 밝은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용인시민 여러분과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평안한 2025년 보내실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지역 정론지로 활약해 온 용인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인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 원이다. 30만 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용인지역화폐 자금 운영을 통해 총 7억 원의 이자수익을 얻었다. 시는 정기예금계좌와 MMDA를 활용해 월별 자금 수요와 예금 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하는 등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 이 같은 이자 수익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이자 수입을 시 재정으로 귀속해 지역화폐 발행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해를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
용인신문 | 새해를 3일 앞둔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 곳곳에서 연말 및 새해 맞이 행사 등이 취소된 가운데, 용인시도 시 청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시는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부터 희생자 애도와 추모의 차원에서 당초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하고, 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사고로 희생된 국민들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30일 오전 8시 시청사를 비롯한 3개 구청과 읍면동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이 근조 리본을 달도록 했다. 용인사거리와 신갈오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내 14곳에 근조 현수막도 게시했다. 또 합동분향소와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무안 공항에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희생자가 발생한 자매도시에 근조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참사 희생자가 발생한 자매도시는 전북 전주시와 담양시, 전남 진도군과 완도군 등 4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처인구 모현읍에서
용인신문 | 기흥구 하갈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 기흥1중학교 건립이 시작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가칭)기흥1중학교’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흥1중’은 과거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였던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에 신설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기흥1중학교’는 기흥구 하갈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게 되며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근 중학교에서 학생을 수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구갈동까지 통학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인근 지역에 마땅한 부지가 없어 난항을 겪다가, 인근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국방부 측과 협상이 타결되면서 설립에 급물살을 탔다. 이후 시는 학교 신설을 위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해 6월 중학교 신설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최종 고시했다. 해당 학교는 23개 일반학급과 1개 특수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용역과 학교 부지 매입을 마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용지에 있는 건물의 석면 해체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방동 일대 중첩 규제로 고통받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이뤄낸 용인시가 규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안천 수변구역을 해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한 성과로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물론, 자치단체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1등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규제완화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곳곳의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축구장 약 500개 넓이인 120만 평에 이르는 경안천 일대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불합리한 중첩 규제로 식품접객업, 숙박업,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시설과 공동주택 등 설치에 제한받는 것을 확인,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11월 15일 마침내 수변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시는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복리시설(상가 등)을 공동주택과 동일한 방식으로 증축해 주거동이나 주차장을 철거·이동할 때 효율적으
용인신문 | 일명 제2경부 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지난 1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에서 용인시 처인구 지역 남북을 통과,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72.2㎞ 구간이다. 이미 개통돼 운영 중인 포천-구리 구간 44.6㎞까지 포함하면 116.8㎞ 구간의 고속도로가 이어진 셈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6.3km의 대규모 고속도로다.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이 1일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0시부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안성~용인~구리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안성~용인~구리 구간 중 용인지역 내에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북용인JCT, 용인JCT, 처인휴게소 등이 설치됐다. 다만 남용인 IC의 경우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와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왕복 6차로 도로로, 국비 7조 4367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교통망이 개통되면서 용인과 서울, 경기북부, 충청
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 고진역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고진역 인근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고진역을 통한 경전철과 노선‧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진역을 통한 경전철 이용의 경우 배차 시간이 길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진역 인근에 공영주차장 설치한다면 유림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광역버스, 경전철 접근 방법이 하나 더 추가 되면 노선 및 광역버스 증차나 마을버스 증차 등 주민들의 민원도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진역 부근 공터, 짜투리 땅을 이용하여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시길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 인근지역의 재개발을 요청합니다. 전대리 지역은 인근에 국내 최대 놀이공원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있어,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 인프라는 부족하고, 도심은 노후된 모습입니다. 전대리 지역 아파트 및 빌라들은 대부분 30년은 족히 넘은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빌라도 35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래된 집이라 집 내부에 곰팡이와 방음이 안되고, 겨울철에는 금이 간 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옵니다. 전대리 지역 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 재개발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전대리 지역의 개발을 막고 있는 족쇄를 풀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의 10대 뉴스 용인신문 | ‘푸른 용의 해’라던 2024년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차분하게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며, 새해 목표를 세워야 하는 시기지만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에 따른 탄핵정국은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기 전 선정됐지만, 올해 말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상황에 딱 들어 맞는다. 2024년 용인시는 각종 재난재해 속에서도 수십 년 간 처인구 지역 개발 족쇄가 돼 온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모현읍 일대 수변구역을 해제하는 등 기분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반면, 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시의원들이 고가의 명품 선물로 로비를 해 수사를 받는 등 어두운 소식도 있었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4·10 총선’ 국힘 심판… 용인 4개 선거구 ‘민주당 싹쓸이’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들은 민생을 외면한 정권에
용인신문 |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에 추진돼 죽전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도심속 광물 채석장’이 끝내 불허됐다. 용인시는 지난 24일 채석장 설치 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광업조정위원회는 A사가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채굴장 반대입장을 강하게 고수한 용인시와 시민의 손을 들어줬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평균경사도 31.3도인 산지이며, 500m 이내에 현암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천주교 묘역 등이 있어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굴장 대상지는 노천채굴을 위한 ‘산지 일시 사용 허가’가 명확하게 불가능한 지역으로, A사의 노천채굴 방식의 채굴계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업조정위원회는 또 “A사가 화약을 사용한 발파작업을 하지 않고 굴착기만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아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는 암반 지형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로 생산 효율도 낮아 합리적 방법이 아니다”라며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정문에 적시했다. 아울러 A사가 제기한 △개발행위 허가기
용인신문 |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지역 등 용인시 서부지역 시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구갈119안전센터 별관에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박주성·이미숙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인데, 만 13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shar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구갈119안전센터 별관에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 문을 열었다. (서부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 보훈 가족의 숙원이던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이 준공됐다. 지난 2022년 착공 후 2년 만이다. 시는 지난 24일 용인시 보훈회관 신축공사가 완료돼 9개 보훈단체가 입주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축 보훈회관은 지난 2022년 3월 21일 착공돼 지난해 10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이후 준공 시기는 지난 4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지난 3월 공정률 80%를 앞두고 있던 시공사가 다른 지역 공사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공사 측에 용인시가 공사비를 주더라도, 법원의 차압결정으로 인해 공사비가 보훈회관 현장으로 투입될 수 없게 된 것. 이에 따라 시공사 측이 공사를 포기하며 준공을 코앞에 두고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시측은 지난 8월 시공사를 교체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신축 보훈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629㎡의 규모로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 증진실, 대강당,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시는 회관 주변에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