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불이나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19분께 처인구 운학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인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0평 규모의 주택이 불에타 5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상현동 소재 새빛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용인서부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수지구청 생활민원과장, 학부모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예방,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단속, 주간전조등켜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매·켜·소(안전띠 매고 전조등, 전조등·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확충, 맞춤형 홍보‧교육, 현장 법집행 강화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준수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여성회관, 죽전동 누리에뜰 상업지구 일대에서 박주진 경찰서장 및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치안협력단체 학부모폴리스,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여름방학으로 인한 들뜬 분위기에서의 비행 위험과 안전사고로부터 선제적 예방 대응의 취지로 진행됐다. 이에 경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지역 2개소를 선정, 홍보 전단을 나누어 주고 치안 안전을 위해 경찰에게 바라는 점을 주민들로부터 직접듣는 활동을 펼쳤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민생을 침해하고 깊은 상처를 남기는 4대 사회악을 뿌리 뽑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직원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지난 2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겨. 아무도 없는 수영장을 가족들이 점령했는데, 정작 수영장은 운영시간이 아닌탓에 일부 이용객의 불만이 나와. 실내수영장에서 평상복에 수영모도 갖추지 않고 물놀이를 즐겼던 이들은 결국 일반시민의 항의에 잘못을 인정. 청소년미래재단 측은 인사위원회 회부하지 않는 대신 연수교육과 훈계조치되는 것에 그쳐. 깊은 반성과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시민을 위한 장소가 마치 자신들을 위한 장소인 것처럼 특권처럼 사용하는 것은 강하게 비판받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이전이 논의됐던 기흥중학교에 대해 학부모들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의 내용은 기흥중학교의 이전을 전제로 한 적정규모 육성학교 지원에 대한 찬반투표다. 지난 14일 열린 투표 결과 160여명의 학부모가 투표에 참여해 86%가 찬성에 손을 들었다. 이는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흥중학교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이전을 논의를 수용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적정규모 육성학교 지원을 위한 결정이다. 학부모들은 이를 위해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신입생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올해부터 이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질 경우 기흥구 내 중학교 신설요건이 충족될 경우 기흥중학교는 우선적으로 개교대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학생수가 줄어들더라도 혁신학교 유지와 학교시설 및 인력에 대한 유지는 필요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바람이다. 현재 기흥중학교의 전교생 수는 177명으로 7학급에 불과하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신갈중학교도 11학급에 불과, 정부가 제시한 정적규모인 28학급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정책적으로 적정규모육성사업을 진행, 기흥중학교는 이에 발맞
15일 오전 10시 경기도박물관에서 기흥중학교 학생들이 문화융합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는 학생들 스스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쌓은 실력을 학우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3학년 학생들은 손수 제작한 연극을 선보였으며, 2학년은 치어리더 율동을 선보였다. 1학년 학생들은 난타 공연을 통해 서로간의 융합과 호흡을 자랑했다. 기흥중학교 이성욱 교장은 문화제에 앞서 “전교생이 177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지만 미래의 주인공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라며 “이날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각종 문화를 통해 하루하루가 학생들의 삶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거리에서 종종 인형이나 잡화 등을 뽑을 수 있는 크레인게임기를 쉽게 볼 수 있다. 누군가는 심심풀이로 즐길 수 있는 게임기지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사행성을 조장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그리고 게임기의 대부분은 현행법상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나 이에 대한 지자체의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용인시는 이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벌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 따르면 크레인게임기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하는 대수 이상 설치하거나 지정된 영업소 건물 밖에 설치하는 경우는 불법이다. 게임제공업소가 아닌 영화관, 콘도,대형마트, 660㎡ 이상의 일반음식점 등의 대형시설은 5대, 이외의 문구점, 편의점 등 일반 영업소는 2대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제도를 지키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영업소 밖 인도에 게임기가 설치된 것. 더욱이 학교정화구역 내에서도 일부 게임기는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경품들이 있어 문제가되기도 했다. 정부와 일부 지자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벌이거나 지속적인 계도 및 철거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10년 동안 지루한 법적 공방을 펼쳤던 성복지구 아파트 사업계획과 관련해 시의 기반시설 부담금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시는 2년여간 끌어왔던 기반시설부담금을 다시 부과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진행될 개발사업의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할 경우기반시설부담에 대한 추가소송이 우려됐지만, 대법원의 판결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됐다. 지난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성복지구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인 (주)제니스티앤에스가 제기한 기반시설부담금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파기환송했다고 밝혔다. (주)제니스티앤에스를 비롯해 5개 건설사는 지난 2000년 성복지구 내 공동주택 8119가구를 짓겠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난 2005년과 2008년 시와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자체 비용으로 건설하는 내용의 ‘위·수탁협약과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총 4500억여 원을 들여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는 또 협약을 근거로 성복지구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비용 등의 명목으로 업체 5곳으로부터 기반시설부담
‘엠-스테이 호텔 경기 기흥’이 다음 달 5일기흥구 서천동 806에서 공식개관한다. 엠-스테이 호텔 경기 기흥은 비즈니스호텔의 개념을 재정의한 신개념 호텔이다. 비즈니스맨들이 호텔 내에서 원스톱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비롯해 다목적의 콘퍼런스룸(3곳), 조식 뷔페, 스시 뷔페, 호텔 펍, 커피 및 와인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급호텔 이상의 시설을 갖춘 동시에 기존 호텔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효율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총 257실의 객실을 보유한 엠-스테이 호텔 경기 기흥은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진정한 비즈니스 프렌들리 호텔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호텔을 위해 최고의 호텔리어와 외식전문가가 디자인해 구성이 이채롭다. 엠-스테이 호텔 경기 기흥은 스시의 모든 것을 담은 ‘스시 클라우드’ 뷔페와 젊은이들을 위한 펍 공간인 ‘더 펍스’가 운영된다. 엠-스테이 호텔 경기 기흥은 호텔 비즈니스 네트워크 브랜드로 제주호텔 오픈을 시작으로 나주·용인(기흥)·창원·천안 등 전국 규모의 체인 호텔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호텔 프랜차이즈다. 호텔
용인시 산하 협업기관에 대한 경영평가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항목에서는 배점이 잘못되거나 계산이 잘못되는가 하면 일부 주관적 평가항목에서 소숫점까지 똑같은 점수가 나오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기관의 경우 심사위원의 전문성 결여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용인시는 시 산하 협업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보고회를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인문화재단과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 4곳의 협업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가 각 기관에 통보됐다. 경영평가결과 용인문화재단은 S등급, 디지털산업진흥원은 A등급,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B등급을 받은 반면 용인시축구센터는 C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낮은 등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용역결과에는 잘못된 계산과 배점이 기록되는 모습이 발견됐다. 용인축구센터의 경우 한 항목에서 8점이 배점됐지만, 정작 세부평가에서는 5점으로 표기가 잘못돼 평가점수가 낮아진 것. 또 용인문화재단의 경우 관객수가 약 37%가 증가했지만, 보고서에는 137%가 증가한 것으로 표기됐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관평가
정부가 전국적으로 택시의 감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지역적 특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97대의 택시를 증차한다. 시는 지난 8일 택시총량심의위원회의 '용인시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재산정 용역' 심의에서 97대를 늘리는 요구안이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193대를 줄이도록 했던 택시조정 계획에 비해 오히려 97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내 택시수는 현재 1575대에서 2019년까지 매년 24~25대씩 97대를 늘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택시 감차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20% 감차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증차가 적용된 것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또 감차할 경우 시와 택시사업자가 감차 대상자에게 부담해야 할 보상비도 1대당 1억3000만원씩 총 251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공고되는 대로 택시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학축구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용인대학교 축구부가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비록 결승 문턱에서 패배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축구리그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학교 축구팀은 지난 7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안동과학대에 4-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며, 용인대는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현식 선수가 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25분과 45분 연속으로 안동과학대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후반 12분과 16분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후반 48분 이현식 선수의 페널티킥 골로 한골을 만회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용인대는 준결승에서 아주대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따냈으며, 지난 2014년 1․2학년 추계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