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축구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용인대학교 축구부가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비록 결승 문턱에서 패배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축구리그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학교 축구팀은 지난 7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안동과학대에 4-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며, 용인대는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현식 선수가 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25분과 45분 연속으로 안동과학대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후반 12분과 16분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후반 48분 이현식 선수의 페널티킥 골로 한골을 만회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용인대는 준결승에서 아주대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따냈으며, 지난 2014년 1․2학년 추계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