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바른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유치원과 보육원 통합, 맞춤형 보육 시행, 보육교사 근로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향후 보육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오세영 의원과 권미나 의원,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 이형범 용인시청 아동보육과장, 김지연 어린이집 원장과 이윤애 어린이집 교사가 보육의 발전을 위한 토론에 참여했다. 아울러 토론에 앞서 동남보건대학교 김혜금 교수가 현재 보육현안과 누리과정, 맞춤형 보육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의 발전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유치원과 보육기관의 통합과정에서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은 어린이집 이용율을 낮추고 유치원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현장의 목소리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누리과정에 대한 문제, 정책적 관점에서는 유치원과 보육원의 통합 문제가 중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과장은 “유치원과 보육기관의 통합을 위해서는 교사자격과 이원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12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이 지난 6일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그동안 용산구청에서 진행됐던 강의가 올해부터 죽전 단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졸업생은 총 35명으로, 1년 동안 러시아 연해주 연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향후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자산관리 및 투자 등의 특강과 경제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졸업을 맞이한 12기 김규근 회장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알찬 강의를 통해 자산관리와 경영에 대해 한층 더 깊은 지식을 얻었다”며 “단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모교 발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동섭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올해 12기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단국대학교 자산관리최고경영자과정을 거친 인재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이 있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정할 수 없다. 평범한 일상속 주민들이 지방재정법까지도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 100억원의 지원기금을 운영해야할 이동면이 처한 현실이다. 주민지원기금에 대해 주민들은 보상금으로 알고있었지만 보조금으로 전락했다고 성토하는 반면, 시는 주민지원기금에 대해 시가 통제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결국 기금운영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표류 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차이만 유발하고 있다. 어비리와 묘봉리에 이어 이동면 전체에 100억원 상당의 주민지원기금 운영주체가 오는 2018년부터 주민들에게 이양될 예정이지만 정작 기금 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동면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을 접수받았다. 이는 이동면주민지원기금 100억원을 운용하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와 이동면주민지원협의체에 따르면 6건의 사업내용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어비리 저수지 일원을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 이동저수지 주변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실버타운과 이동면 천리 인근 하천정비사업, 송전의 가로정비 등이다. 접수 내용에 대해 주민협의체는 시에 기금사용 타
하반기 교육위원 활동. . . 청소년에 꿈과 희망 교육감 교육철학 실현 가능한 정책제안 필요 여성과 가족, 복지, 보육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권미나(새누리․용인4)의원은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권 의원은 초선의원답게 패기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펼쳐나가는 정치활동은 초선답지 않게 전문성을 갖췄다.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다른 당의 의원들도 권 의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이 그녀를 칭찬하는 동료의원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용인신문은 경기도의회 하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권미나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2년간 여성가족위 활동 '문화복지' 앞장 옛 경찰대 부지 개발, 광역 교통 대책이 먼저 Q. 이력이 독특하다. 성악을 했었는데 정치에 참여한 계기는? A. 한국음악협회 활동을 하면서 용인시지부장을 약 6년 동안 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흥구 보정동에서 보정페스티벌을 진행했었던 일이 있다. 당초 예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약 7000명정도 모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를 보면서 문화가 다양한 방면으로
용인시가 2016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주택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 평가반을 구성한 이번 평가는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총 20개 항목을 심사했다. 3년 연속 대상선정은 그동안 시의 공동주택 관리 정책과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재 용인지역 내 공동주택은 510개 단지 총 24만세대 수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위치했지만, 인적자원과 재정지원은 한정적인 탓에 대상 수상은 그 의미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으뜸 아파트 만들기’ 종합 추진계획을 세워 민원의 종류와 관리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입주민간 소통부재와 불신, 법령 미숙지로 인한 관행 답습에 따른 공동주택의 관리․회계와 사업자선정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 효율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 관리사무소장 선정, 공동주택 무료법률 상담실을
경찰대학 종전 부지 체육시설 사용 동의안과 관련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이 벌어진 가운데 의회 체험을 위해 찾은 초등학생들에게 의회가 불성실한 모습만 보여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대지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체험을 위해 용인시의회를 찾았다. 하지만 이날 용인시의회 21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경찰대학교 체육시설 동의안을 두고 갈등이 발생, 결국 의회는 오전 10시 40분께 30분 정회를 결정했다. 이어 오전 11시 대지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의회에 도착 방청석에서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 하지만 정회시간을 훌쩍 넘긴 11시 20분, 개회를 위해 자리에 착석한시 공무원들은 하나 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이어 11시 30분 의원들은 자리에 착석해 개회를 선언했다. 30분 정회보다 20분 늦은 것. 하지만 시의회는 개회 하자마자 180분 정회를 선언했다. 그리고 시의회 직원은 시의원들에게 “11시 50분에 점심식사 자리로 이동하시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결국 대지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의 회의정을 보지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다 사진만 찍고돌아 갔다. 방청석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까지 불러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양계농가에서 9일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접수를 받고 진행한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께 처인구 백암면의 한 양계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산란계 19만6000여 마리 가운데 20 마리가 이날 돌연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 간이검사 결과 10마리 가운데 5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검역당국의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10일부터 이 농가의 닭을 모두 살처분키로 결정했다. 또 AI 발생 농가 주변에 현장통제초소를 설치, 반경 10㎞ 이내의 모든 가금류사육 농가에 이동제한과 3㎞ 이내의 농가 가금류 입식 제한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AI 발생 농가 주변 반경 10㎞ 이내 양계농가는 총 51곳 180여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집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할 조사와 별도로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만큼 관련 절차를 마치고 내일부터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 AI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이천을 비롯해 포천, 여주, 양주,
경기도의회 오세영 의원(더민주·용인1)은 용인환경센터 소각시설 1호기 대 보수 사업을 위한 10억원과 용인자연휴양림 산림(목공)체험장 조성비 5억원등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용인환경센터 대보수 사업은 ‘99년부터 17년 이상 장기 사용한 노후 소각로를 교체하는 공사로 공사비 일부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된다. 총 사업비 239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2015년 당초 사업예산 추계시 국비 54억, 도비 37억, 시비 88억, 기금 60억으로 추진 예정이었지만, 경기도의 광역시설에 대해서만 도비를 지원하는 방침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부터 지속적인 도비지원을 요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오 의원은 “내년에도 특별조정교부금 추가지원을 설득하여 본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용인시 환경기초시설 대보수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흥역세권 개발사업으로 1년여간 단절됐던 오산천변 도로가 다시 연결돼 상갈동‧신갈동 주민과 하천변 상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기흥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단절됐던 구갈동 430-1번지 일대 삼양농수산~오산천교 구간의 하천 옆에 길이 200m, 폭 6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해 국도42호선과 연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신갈동‧상갈동 주민들이 신갈오거리에서 용인시청방향으로 갈 때 이용할 수 있게 돼 국도42호 선 접근성 개선 등 이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도42호선 옆에 있는 이 도로는 상갈동‧신갈동 주민들이 간선도로가 막힐 경우 이용하는 이면도로로 기흥역세권 공사로 인해 지난해 8월 연결부분이 철거되면서 단절된 탓에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시 관계자는 “적은 예산을 들여 임시도로를 개통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흥역세권이 용인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은 지역내 송문2리 송동경로당이 경기도가 실시하는 경로당 개선사업‘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에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은 경기도가 경로당들로부터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우수한 곳을 선정하는 것이다. 송동경로당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건조하여 판매하고 마을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극장을 운영하는 사업계획으로 이번에 선정됐다. 면 관계자는 “송동경로당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자생력을 갖춘 경로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정농단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 지역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150만명의 국민이 모인 가운데 용인지역 동백호수공원에는 약 1200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집회임에도 불구하고용인시민들은 성숙한 시위문화를 보여줬다. 이날 진행된 집회는 다양한 시민들이 모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장인과 대학생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집회에 참여해 한 목소리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집회장소였던 동백호수공원을 출발해 동백동 일대에서 두시간 가까이 거리시위도 이어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보여준 것은 반칙을 일삼으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긴 것으로 보여 집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회를 주최한 박근혜퇴진 용인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준비했던 촛불 1000개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며 “오는 6일에는 대통령
100만 대도시를 앞둔 용인시의 내년도 시정운영과 주요 시책이 발표됐다. 지난 5일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의회 제212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운영과 용인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이밝힌 용인시의 주요 시책은 100만 자족도시 건설 등을 포함해 크게 6가지 주제로 나뉜다.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은 ▲100만 도시 미래상 구축 ▲100만 경제자족도시 건설 ▲안심도시 조성 ▲따뜻한 복지구현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 조성 ▲시민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시정 운영이다. 시는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규모 확장에 따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신규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투입한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안전문제와 복지에 대한 부분을 강화, 100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의 채무 때문에 제한을 받았던 교육예산도 내년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 시장은 그동안 시의 채무 때문에 늘리지 못했던 교육예산을 내년에는 56% 증가한 479억원을 편성,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도 101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시민들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해 합리적 정책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