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개발사업으로 1년여간 단절됐던 오산천변 도로가 다시 연결돼 상갈동‧신갈동 주민과 하천변 상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기흥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단절됐던 구갈동 430-1번지 일대 삼양농수산~오산천교 구간의 하천 옆에 길이 200m, 폭 6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해 국도42호선과 연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신갈동‧상갈동 주민들이 신갈오거리에서 용인시청방향으로 갈 때 이용할 수 있게 돼 국도42호
선 접근성 개선 등 이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도42호선 옆에 있는 이 도로는 상갈동‧신갈동 주민들이 간선도로가 막힐 경우 이용하는 이면도로로 기흥역세권 공사로 인해 지난해 8월 연결부분이 철거되면서 단절된 탓에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시 관계자는 “적은 예산을 들여 임시도로를 개통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흥역세권이 용인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