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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시, 주택행정 3년 연속 '대상' 수상

경기도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용인시가 2016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주택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 평가반을 구성한 이번 평가는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총 20개 항목을 심사했다.

 

3년 연속 대상선정은 그동안 시의 공동주택 관리 정책과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재 용인지역 내 공동주택은 510개 단지 총 24만세대 수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위치했지만, 인적자원과 재정지원은 한정적인 탓에 대상 수상은 그 의미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으뜸 아파트 만들기’ 종합 추진계획을 세워 민원의 종류와 관리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입주민간 소통부재와 불신, 법령 미숙지로 인한 관행 답습에 따른 공동주택의 관리․회계와 사업자선정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 효율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 관리사무소장 선정, 공동주택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공동주택의 운영에 관한 도우미 역할을 했다.

 

아울러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민․관 합동감사와 공동주택 관리비리 예방교육을 진행, 관리비리에 대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SNS를 활용한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는 소통부재에서 오는 주민간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도 시는 기존의 사업과 더불어 ‘꿈을 꾸는 아파트 만들기’ 추진 계획을 세워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 나무 가꾸기 사업, 필로티 공간을 이용한 주민시설 등을 지원하며 관리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대상 선정 의미는 앞으로 더 좋은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의미로 다가온다”며 “공동주택단지가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나아가 이웃간 정을 느끼고 배려하는 어울림의 공간이 되도록 정책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