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가 2월10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각종 직장 스트레스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누적된 피로를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 하고자 월례 휴가 제도를 활성화 하는 한편 행복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을 회식, 야근, 약속 없는 3無 데이로 정한 것. 구는 이를 위해 모든 사무실을 오후 7시에 소등하고, 구 산하 모든 직원이 야근 없이 오후 7시까지 퇴근을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여성회관이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취업의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취창업 일일특강, 취업 집단상담 등 2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취창업 일일특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모두 10회에 걸쳐 열린다. 취업집단상담프로그램은 5월 둘째주와 넷째주, 8월 넷째주에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용인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여성회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기수별로 15명 이내로 선착순 접수해 용인시여성회관 4층 꿈터에서 5일(월~금)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에서 제외됐던 용인경전철이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지난 1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용인경전철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적용 협조를 당부했다. 용인경전철은 당초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사업 승인을 받아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는 2007년 7월 도와 서울시가 처음 시작한 이래 2009년 10월 인천시도 합류, 본격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시 등 3개 시도 주민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광역버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본구간에서는 기본요금만 내고 초과하는 일정 거리마다 추가요금만 내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용인경전철의 통합환승시스템 구축 움직임을 계기로 의정부경전철, 광명경전철, 김포경전철 등도 통합환승시스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경전철은 기흥 구갈~동백지구~행정타운~명지대~포곡전대 18.4㎞ 구간 운영을 목표로 총 92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공사에 착수, 올해 7월 말 개통 예정이다. 2012년 1월에는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훈련의 실효성과 효율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예비군 훈련 방식이 성과중심제로 개선된다.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 18일 올 해부터 예비군 훈련시스템을 개편, 훈련성과에 따라 입소 인원의 일부를 조기 퇴소시키는 성과중심의 측정식 합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측정식 합격제는 훈련 과목별로 성과가 뛰어난 예비군에게 조기 퇴소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예비군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훈련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사령부 측은 우수 훈련자 또는 팀의 경우 입소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오후 4시 이후 우선 퇴소시키기로 하고 관할구역 예비군들에게 이를 미리 알려주는 서신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3군 사령부 산하 예비군 훈련부대 지휘관과 예비군 지휘관 등은 예비군 훈련 체험을 통해 훈련 장비상태 확인 등 훈련준비에 돌입했다. 아울러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교통, 급식, 시설 등에 대한 개선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3군 사령부 관계자는 훈련성과는 기강과 밀접해 입소단계부터 복장불량, 입소시간 미준수, 휴대전화 지참 등의 규정 위반자에 대해 적극 조치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예비군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훈련준비, 통제시스템을 전면 보완했다고
날이 어두워질수록 더 밝아지는 보름달. 어릴 적 서로 더위를 먼저 팔려고 말을 빨리하기도 하고 쥐불놀이, 대동제로 동네가 떠들썩했던 기억이 새롭다.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신년의 행복과 안정을 비는 다양한 행사가 용인 곳곳에서 펼쳐진다. ■ 삼배울 동홰놀이 신라 대명승으로 고려 태조의 국사였던 도선대사가 이 마을에서 큰 인물이 날 곳이라며 세 번 절하고 지나 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이동면 덕성4리 삼배울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동홰놀이가 열린다. 동홰놀이는 동홰(달집)를 태우며 풍요와 다산을 뜻하는 정월 첫 달맞이로 가족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고,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불을 태우면서 보름달을 향해 각자의 소원을 비는 고유의 달맞이 놀이다.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가 자기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대를 태우면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과 태평, 만수무강, 다산과 풍요를 발원하고 보름달을 향해 각자의 소원을 빈다. ■ 어둔제 민속축제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처인구 운학동 내어둔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어둔제 민속축제가 열린다. 어둔제 줄다리기는 새끼를 꼬아 두
오는 24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기업지원시책설명회가 열린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들에 대해 홍보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설명회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내 150여개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용인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대외협력관,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상공회의소가 각각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도 받는다. 또 1:1맞춤형 상담제로 운영하는 기업멘토링제의 담당 멘토와 기업체 간에 개별 현장 상담도 병행 추진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시 건축과 공무원들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총공사비 50억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규모의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해빙기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흥덕지구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을 비롯해 다우기술 사옥, 금호타이어 교육연구시설, 중동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 등 30여개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해당 공사장 내 절개지낙석 위험지역, 절토성토면과 흙막이 지보공, 축대옹벽, 동절기에 타설된 콘크리트 구조물 등 붕괴우려시설에 대해 공사 진행상황별로 취약부분을 중점 관리한다.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나 균열 등 피해를 확인하고 용인시 건축사회 등과 연대해 공사장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오는 22일에 본격 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용인시민체육공원 1단계 사업으로 계획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볼링장 등 국제 규격의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BIM을 적용해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시공하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처인구 삼가동 산24-2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2만 8920㎡, 연면적 8만 9700㎡ 규모로 조성되며 3만 7155석의 주경기장, 1811석의 보조경기장, 32레인의 볼링장 등이 들어선다. 경기장의 규모와 시설은 국제 규격으로 건립해 제1종 육상경기장과 각종 경기장에 대한 공인 인증을 득하고 국내외 대형체육행사 유치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주경기장은 21세기 건축의 트랜드인 열린 지붕을 도입하고 한남정맥 용인구간의 나지막한 능선 형태를 반영해 설계 됐다. 용인시민체육공원은 특히 국내 최초로 공공건축물에 빌딩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의무 적용한 프로젝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BIM은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생애주기에 생성관리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디지털
...
지난 달 28일부터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는 일상 생활 중에 발생하는 생활 민원과 관련해 여러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민원서류들을 묶음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서비스 민원분야는 이사교육소자본 창업자동차취업 등 일상생활 분야, 출생 사망개명혼인입양 등 개인신분 분야, 장애인보훈기초생활수급고용안정산재보험 등 복지 분야이다.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출입국 사실증명, 지방세 납부확인 신청 등 28종의 민원서류의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정부민원포털 전자민원G4C(www.egov.go.kr)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서비스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연휴를 맞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사진전을 무료 개방했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사진전은 전문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왕릉사진과 국립민속박물관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자료 및 사진 등 약 85점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 왕릉은 500년 조선왕가의 왕과 왕비를 모신 40기의 릉으로 지난 수 백 년 간 아름답게 보존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문화유산이다. 2층 상설전시실로 올라가면 도박물관이 최근 공개한 국내에 단 1점뿐인 상감청자 새 꽃 무늬 의자의 아름다운 자태도 감상했다. 경기도미술관은 연휴기간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지난달 개막한 올 첫 기획전 오! 명화전을 무료 개방했다. 경기도미술관이 2009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수집한 현대 미술 소장품 58점을 감상 하며 소장품의 수집 방향과 현대미술의 경향 및 그 예술적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로비 벽면에 설치된 강익중.이상남 작가의 초대형 벽화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새로운 경험에 빠져들게 한다.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아트센터에 있는 수많은 TV 모니터로 한국이 낳은 천재적인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故 백남준의 전 생애
결혼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설 명절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준비한 다문화가정 한국명절문화체험 행사가 8일과 10일 백암주민자치센터와 수지여성회관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설을 맞아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참가해 예절교육, 명절음식 만들기, 차례상 예절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예절교육관 강사들이 자녀와 전통 절하는 법, 어르신께 명절 인사법, 차례상 차리는 법 등 예절 교육을 하고, 결혼이민자 요리강사가 떡만두국 만들기를 가르쳤다. 5살 딸과 함께 참가한 김로안(베트남, 25세) 씨는 그동안 만두 빚기를 구경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자세히 실습해보니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금년 설에는 온 식구가 부모님께 예쁘게 절을 올려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