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사장 최주현)는 지난 5일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에서 에버랜드의 창립 47주년을 기념하는 조경관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는 에버랜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본관 외부에 조성된 화단에오엽송을 식수하고 복지관 실내화단 조성 및 화단에 꽃 모종을 심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최주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은나눔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 정성기 관장은바쁜 일정 속에서 나눔정원을 만들어 준 에버랜드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삼성에버랜드가 지역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기관으로서 거듭 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잇단 자전거 도로 개통과 함께 자전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길 자전거 도로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명지대 사거리에서 명지대 입구까지 자전거 이용시설 재정비 공사를 착공하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자전거 도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기 힘든 가파른 언덕과 연계되는 도로도 없는 곳에 굳이 자전거 도로가 필요하냐는 반응이다. 역북동에 거주하는 홍기철(34남)씨는 친환경 자전거 도로도 좋지만 몇 년전 공사해 멀쩡한 인도를 들어내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 곳에 굳이 자전거 도로를 왜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사가 끝나면 괜찮겠지만 날씨도 따듯해지는데 인근 주민들이 운동하기 좋은 산책로를 당분간 이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가파른 언덕도 문제지만 이 도로와 연계되는 다른 자전거 도로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시는 얼마 후 개통하는 용인경전철 명지대 역과 연계한다는 방안이지만 주민들은 명지대 사거리에서 올라가기엔 언덕 경사로가 높아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또 명지대에서 남동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역시 자전거 도로는 물론
용인시가 지역 내 아파트의 노후한 환경 개선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에 공동주택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0년의 사업대상자로 놀이터 보수지원을 신청한 처인구 유방동 인정프린스3차 아파트 등 38개 아파트단지를 확정했다. 아파트 단지 별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은 어린이놀이터 보수 32건, 도로 보수 5건, 보도블럭 교체 1건 등이며 단지별 사업 특성에 따라 1130만 원에서 최고 5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으로 각종 사업의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매해 신청 아파트 수가 증가해 사업비로 지난해 대비 1억원을 증액했다며 신청 아파트 수가 지난해 대비 80% 이상이 증가해 다수 아파트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대상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은 주택법 및 용인시 주택조례에 의거해 지난 2006년부터 사용 승인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시설보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4년간 총112개 아파트에 총30여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8일 처인구 남사면이 봄을 맞아 면사무소에서 34개 마을주민 대표들에 꽃씨를 나눠주는 꽃씨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0용인봄꽃축제에 맞추어 주민들 스스로 마을 진입로 등 도로변 꽃길을 조성해 화훼의 메카로 알려진 남사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공무원, 주민 등이 참여해 지난해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남사 꽃동산에서 채취해 창고에 보관하던 꽃씨 가운데 코스모스 70㎏, 금계국 30㎏, 해바라기 30㎏ 분량의 꽃씨를 마을별로 나누었다. 지난해 희망근로 참여자로 남사 꽃동산 조성에 참여한 송선호(봉무리, 60세) 씨는 내가 땀 흘려 조성한 꽃동산에서 나온 꽃씨로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꾼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학교 앞 식품안전보호구역인 건강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일 구청사 소회의실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처인구 지역 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학교가 지난해 9개에서 올해 35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건강로드 식품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식품감시원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 등이 참석해 2010 사업계획 설명,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가 끝난 후 감시원들은 처인구보건소와 합동으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펼쳤다. 건강로드는 학교 주변 200m 이내 주변 지역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그 주변에서 음주, 흡연, 불량식품 판매를 자제하도록 계도해 학생들을 건강 위해 요소에서 보호하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16명의 식품위생감시원들은 지역별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판매식품 중 금지색소 사용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규정 위반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유통판매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비위생적인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계도와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2인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월4~5회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가에서 수리가 어려운 소형 농기계 현장 정비와 농기계 사용 및 운전 방법에 관한 교재를 배부 등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4월에 수리를 실시할 마을은 원삼면 학일리(12일), 원삼면 문촌리(13일), 백암면 옥산리(20일), 백암면 석촌리(21일), 양지면 정수리(22일) 등이다. 순회 수리 사업은 오지 및 산간마을에 살고 있어 농기계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속품 교체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순회 수리 일정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청사 내 1층에 위치한 학습정원(The Learning Garden)이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사에도 설치됐다. 학습정원은 시민들이 보다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물을 비치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공간이다. 처인구청 학습정원은 구청사 1층에 민원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처인사랑방 내에 설치됐다. 김부순(50세, 김량장동) 씨는 작은 도서관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해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구청사가 달라졌다며 지역 소식과 학습 정보도 알게 되고 쉴 공간도 있어서 여러 모로 좋다고 말했다. 기흥구청도 1층 로비 민원인 휴게실 내에 학습정원을 설치하고 수지구청은 민원봉사과 내에 설치하는 등 학습정원이 행정기관과 구민 간 친밀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배려했다.
용인시는 4월부터 폐식용유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00세대 이상 가구가 거주하는 공동주택단지를 시범사업단지로 선정해 5000만 원을 들여 단지 내 음식물 분리수거함 옆에 폐식용유 전용 수거함 441개를 설치하고 가정용 수거용기 4만2000여개를 제작해 4만 2000여 가구에 배부했다. 용인시의 공동주택 가구는 2010년 현재 총19만 3630세대로 폐식용유 연간 발생량은 12톤에 달한다. 시는 폐식용유 재활용 시범사업 단지 공동주택 4만2000여 세대에서 연2.4톤의 폐식용유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해 연간 수거목표량을 총발생량의 50%에 해당하는 1.2톤으로 정했다. 시범단지 가구 내 시민들을 가정에서 개인용기에 폐식용유를 수집해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은 이중구조로 제작돼 폐식용유가 담긴 20ℓ용량의 내부통을 위탁업체가 분기별로 순회 수거하게 된다. 업체는 수거한 폐식용유를 모아 재생비누를 만들어 시범사업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지난 8일 처인구 김량장동 술막다리. 초록색 이끼와 부유물들이 뒤엉켜 지저분한 모습이다. 일부 구간에선 악취 때문에 기껏 만들어 놓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걷기가 싫어질 정도.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좋지만 우선은 물부터 깨끗해져야 할 듯.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원격 화상시스템, 심전도 감시장치 등 구급차와 병원 간 직접 의료지도체계를 갖춘 중환자용 구급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중환자용 구급차에 설치된 원격화상시스템은 구급차 내 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 측정정보가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화상카메라를 통한 환자 정보와 생체정보를 활용, 의사가 원격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환자용 구급대는 용인소방서 수지119안전센터에 배치되며, 첨단성능의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추고 전문응급구조사 교육을 이수 한 구급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으로 시민에게 보다 선진화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출동으로 최상의 구급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0월에 원삼면 사암1리 내동마을에 1차 조성을 완료한 경관농업단지에 봄꽃망울들이 하나 둘 씩 피어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동마을 경관농업단지를 사철 꽃피는 경관단지로 꾸미기위해 지난해 9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와 연계해 농경지 13ha 와 국도17번 도로변과 휴경지 등 총16ha 부지에 꽃씨를 파종하고 관리했다. 단지에는 추파 1년초인 금영화, 수레국화, 자색체, 영채, 보리 등 9종의 꽃씨가 혼합 파종됐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0 용인봄꽃축제에 발맞추어 축제장 진입부 등 일원에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도록 계획한 것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경에 내동마을 25개 농가에 숙근과 초화류 등 포트 육묘 5000본을 지원해 정원과 농가 자체별로도 가로변 꽃단지를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78년에 설립된 지역 중견기업인 (주)태준제약이 대규모 공장 증설을 한다. 시는 의약품 제조업체 태준제약이 요청한 기존 6119㎡면적의 제조시설 1만 5600㎡규모를 증설 총2만 1719㎡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장증설 계획을 도시계획 신의를 통해 승인했다. 시는 (주)태준제약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상류에 위치해 각종 규제로 공장증설이 어려운 현실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평택시 등과 환경상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한 것이다. (주)태준제약의 새 공장은 기존 공장 부지 내 사업부지 면적 2만 9216㎡, 건축면적 2만8292㎡로 3~4층 규모 건축물 총4개동으로 지어지며 건폐율 38.4%, 용적율 96.83%에 달하게 된다. 환경상 안전 대책으로 오폐수처리 옥외관로를 설치해 오폐수 전량을 남사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고, 우수 배출시설로 단지 입구와 단지 내에 총420톤 용량의 저류조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만전을 기해 환경의 영향 피해 관련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평택시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기존 공장으로 건폐율 40%를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한시적 증축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