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용인시민을 위한 무료 교양강좌 레인보우아카데미의 4월 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국내 최초의 보이스 컨설턴트로 알려진 김창옥 씨가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의 주제로 강의한다. 김창옥 씨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내면의 소리를 발견하고 성악가처럼 소리를 내고 말하기를 가르치는 보이스 컨설팅의 분야를 개척했다. 현재 서울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SBS 이숙영의 파워 FM, KBS 아침마당 등의 프로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통형 인간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등이 있다. 이번 레인보우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목소리 만들기의 비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용인시 포곡도서관은 5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독서 저변확대와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한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연동화 배우기, 독서퀴즈 놀이, 창의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독서 방법, 감상문 쓰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과정을 마치면 어르신 구연동화 경연대회도 열 계획이다. 21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교육수료자는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보육기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수료자 전원에게 독서도우미 도지사 인증서를 발급,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 10명을 선발해 독서지도활동 유급자원봉사자로 채용 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접수기간에 맞춰 직접 제출하면 되며, 상세자격 요건과 참가지원서는 홈페이지(www.yonginli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하는 밥상예절 강좌가 지난 13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열렸다. 용인시예절교육관 강사들이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밥상예절, 자녀와 함께하는 밥상 예절, 다도예절, 한복 옷고름 매는 법, 전통절하는 법 등을 강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쭈엉티릉(김량장동, 25세) 씨는 시댁 어른들과 식사할 때 한국예의에 어긋나는 줄 모르고 먼저 숟가락을 들고 먼저 내려놓곤 했는데 당장 오늘 저녁부터 예절을 지켜 대견한 며느리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 및 온실에서 국화의 생육 과정과 국화 활용 작품 만들기 등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을 강의하는 국화이야기반 강좌를 개설한다. 전문 영농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이번 강좌는 처인구 남사면에서 직접 국화와 금전수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하는 한영만(샤론농원 대표)씨가 재배 용토 만들기, 화분관리법, 가지 솎기, 미장토 장식 등 꽃을 가꾸는데 꼭 필요한 강의를 매월 2회 진행한다. 교육생들의 작품은 10월 중순에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외국인주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교육이 실시된다. 용인시는 결혼이주 여성,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미용, 운전면허, 창업준비 등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시가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사업수행이 가능한 외국인지원 민간단체(CLC이주민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교육과정에는 귀환 및 사회통합, 경제교육 등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식교육도 포함되며, 교육 실시 후에는 수강생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앞으로 실시할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충실히 받는 모범 수강생에게는 연말에 외국인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유철)는 14일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34명, 기초의원 104명 등 총 146명의 제2차 후보확정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결과 용인지역에서는 용인시4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 심노진 현 용인시의회 의장이 광역의원 공천후보자로 확정됐다. 기초의원은 용인 라선거구(마북, 보정, 구성동)에 추성인 구성지역아파트연합회장, 한정섭 보정동체육회장이 확정 발표됐다. 마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에서는 김정식 현 용인시의회 의원, 이종석 용인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박만섭 한나라당경기도당 중앙연합회 기흥구지회장이 확정됐다. 또 바선거구(구성, 동백, 상하동)에서는 홍종락 동백동체육회장, 이진우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각각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기초단체장(8명) ▲구리시장(양태흥) : 전 경기도의회 의장 ▲남양주시장(이석우) : 현 남양주시장 ▲연천군수(김규선) : 전 연천군의회부의장 ▲안양시장(이필운) : 현 안양시장 ▲의정부시장(김남성) : 전 한나라당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 ▲평택시장(송명호) : 현 평택시장 ▲하남시장(김황식) : 현 하남시장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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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부당한 공무원 인사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시청 인사를 평가할 수 있도록 인사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실인사가 되풀이되면서 시정 경쟁력을 깎아먹고 있다며 누가 시장이 되어도 능력이 검증된 공무원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인사에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나 일하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만큼 공무원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비리가 적발되면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도 함께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용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처인구 김량장동 CI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천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익 전 정무장관, 조봉희 도의원, 김희배 부의장, 이동주 시의원, 바둑기사 조훈현 9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가, 약력소개, 영상관람, 인사말,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예비후보는 30년간 중앙언론인으로서 문화예술인으로서 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향 용인을 반듯하게 세우겠다며 투명한 공청회를 운영해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통하는 정치를 실현, 친환경 행복도시 용인시를 만드는데 남은 인생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시청사 내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위대한 용인건설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투명한 시정 인사체계 실현, 서울강남 직행보스 노선 증설, 민관 합통 투자유치단 구성, 경전철의 효율적 운영 및 역세권 집중 개방, 프로 축구단 창단 등을 꼽았다. 각 구별로도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처인구는 에버랜드 주변 관광레져타운 조성, 신도시 개발, 실버타운 조성, 국제고예술고 유치, 등을 꼽았으며 기흥구는 GTX 기흥역사 설치, 문화예술센터문화체육공원 조성, 자립형 사립고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지의 경우 수지IC 건설, 버스터미널 설치, 소각장 이전, 대학병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시장이 될 경우 깨끗한 통합 정치와 섬김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적한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로 풍요로운 시민생활을 보장하겠다며 당선될 경우 6개월 내에 언론인 및 각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공약추진단을 구성하고 직접 자신의 공약들을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6일 본관 주차장에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장터에서는 지역 농가와 직접 연계해 유기농 쌀, 오이, 유정란, 재래식 청국장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농민에게 전달됐다. 김정훈 서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수원사업장의 삼성 디지털 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반도체사업장의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삼성 나노 시티(Samsung Nano City)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사업부 권오현사장과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나노 시티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나노급의 초정밀 반도체를 생산하는 글로벌 첨단기업 이미지에 맞춰 반도체사업장의 호칭을 나노 시티(Nano City)로 명명하고, 기흥화성온양사업장은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대학캠퍼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장으로 각각 캠퍼스로 불리게 된다. 권오현 사장은 지속되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비전, 활력, 자부심을 높여서 반도체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고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또 세계 1등 반도체 위상에 걸맞은 자부심 넘치는 인프라, 활력이 충만한 스마트하고 소프트한 조직문화, 그리고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비전을 제공하는 열린 인사제도를 구현해 보람과 긍지가 넘치는 창조적 일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 지상 13층 규모의 연구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