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무한돌봄센터가 15일 용인시청사 1층에서 개소했다. 시 무한돌봄센터는 시청사 내 센터와 3개 구청별 거점센터가 설치돼 월평균 60건의 관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법적 자문기관 및 일자리 연계 ▲주거 환경개선 지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민간자원 네트워크로 ㈜동성식품, ㈜LH EC건설, 이마트(죽전동백흥덕지점), 마음초롱 신경정신과, 현안과, 서울병원, 생생병원 등 기업체와 의료기관들이 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갑작스런 실업이나 사망, 이혼, 건강악화 등으로 생활에 위기를 맞았지만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포함되지 않아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위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한 지원하며, 센터 내 전문사례관리사가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가 미해결 가정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김정은(여35)씨는 의지할 곳 없는 위기가정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가정에 희망의 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열린 용인신협 이사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2번 한봉기 후보가 당선됐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선거는 총 투표인6184명 중 1312명이 투표, 21%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한 후보는 791표(60.3%)를 득표해 517표를 획득한 기호1번 박노인 후보를 274표차로 제치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한 후보는 투표해 준 조합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신협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이사장에 당선된 한 후보의 임기는 고 남기철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지난 10일 처인구 모현면 호박등불마을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장이 열렸다. 해마다 열리는 장 담그기 행사는 연안이씨 종갓집 딸인 이문자(70여) 할머니의 주도로 이뤄진다. 체험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도시지역에 사는 주부들로 400년을 이어 내려온 연안이씨 종갓집 전통 장을 직접 담그고 배워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센터 친구라는 전선영(42.용인시 수지구)씨와 박연수(42.용인시 수지구)씨는 입소문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장을 사다 먹기만 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전통의 맛에 추억까지 담구어 간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보리고추장과 찹쌀고추장, 된장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날 참가자들은 된장 담그기를 직접 실습하고 고추장 만들기 이론 교육을 배웠다. 맛있는 장 만드는 비결을 설명중인 이문자 할머니 연안이씨 종갓집 딸 이문자 할머니가 들려주는 된장 담그기! 먼저 재료를 잘 준비해야 하는데요. 잘 띄운 메주 다섯 덩어리가 필요합니다. 콩 한말(5.6~8kg) 정도가 쓰인 양이라는 군요. 또, 소금 4되와 물 2말, 숯, 홍고추, 대추가 재료로 쓰입니다. 이 같은 재료가 준비되면 아래와 같이 따라 하시면 됩니다. 1. 메주
지난 7일 오전 10시 용인강남학교. 개교한 여느 학교와 달리 여전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용인시 기흥구 강남대학교 내 위치한 용인강남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을 갖고 개교를 했지만 덜 갖춰진 수업 환경 탓에 7일로 입학이 미뤄졌다. 학교로 내려가는 언덕길에는 아직 공사가 덜 돼 큰 바윗돌들이 쌓아져있고 현장 인부들은 분주하게 공사를 했다. 9층짜리 건물 내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교실이 책상과 의자도 없이 교실 팻말만 달려 있었다. 용인강남학교는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설립을 주관하고 경기도가 75억원, 용인시가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과 부지를 제공해 올해 문을 열었다.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33명의 장애 학생들이 수준 별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개교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용인강남학교는 1월 31일로 예정됐던 건물 준공 승인이 한 달여나 미뤄지고 예산문제로 기자재 구입까지 늦어지면서, 학생들은 텅텅 빈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또한 셔틀버스도 운행되지 않아 학생들이 부모들의 손을 잡고 드하교 하고있다. 학교측이 부랴부랴 버스를 투입했지만 학부모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탐방한국외대 HUFS GTEP사업단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4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 및 실습과정을 통해 글로벌무역전문가 요원을 양성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UFS) 경상대학 국제경영학과를 방문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HUFS GTEP)사업단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한국외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HUFS GTEP)사업단 관계자는 전 요원에 대해 이론 및 심화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며 국내기업을 비롯한 해외기업 인턴십 등을 진행해 무역에 관한 이론뿐만 아닌 실무경험까지 겸비한 글로벌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2월 현재 3기와 4기를 포함한 60명 정도의 요원이 HUFS GTE 활동 중이며 오는 6월 5기 선발을 계획 중이다. HUFS GTEP 요원들의 활동은 크게 인턴십, 전시회, 수출활동 등으로 분류된다. ▲ 무역업무 직접 담당하는 인턴십으로 실무경험 키워. HUFS GTEP 사업단의 인턴십은 3기 요원 29명, 4기 요원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턴십은 단기 인턴을 원칙으로 하며 하계에는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흥덕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승인 당시 약속했던 사회 환원사업을 백지화 해 논란이다. 특히 LH는 흥덕지구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일환으로 1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교흥덕영통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녹지축 16개 구간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6개 구간 중 광교사업시행자 등이 시행하는 12개 구간의 사업은 완료됐고 3개 구간은 완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흥덕지구 시행사인 LH가 100억 원을 들여 진행할 예정이던 흥덕지구수원 영통 청명산 구간의 생태통로시설(보행녹지축) 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당초 LH는 보행녹지축 사업을 직접추진, 오는 10월까지 준공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횡단통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지난해 도로부터 도시계획시설 변경 승인, 관리계획결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LH측도 지난 2009년 세부 사업내역에 대한 내부결재까지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자체사업조정심의에서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경기침체 등에 따른 자금난 때문이다. 실제 LH측은 최근까지 자산 매각 및 계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 (회장:김성근)은 `희망의 복지차량 전달식을 갖고 한기장 복지재단에 미니버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10일 오후5시 기흥구 구갈동 신갈로타리클럽 사무실 앞에서 진행됐으며 김성근 회장과 회원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전달식을 전개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광명의 집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과 은퇴한 교역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하나가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면 좋겠다며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사농협(조합장 박상호)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결산을 갖는 제5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전 남사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농협 관계자들과 2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와 재무상태 결산 등이 발표됐다. 남사농협은 전년도 대비 경제사업 매출총액 19%, 판매사업 36%의 성장을 보였다. 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종합센터로서의 농협다운 농협을 목표로 내실경영에 중점 노력했다며 올 한 해도 꾸준히 노력해 농축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 도모에 앞장서는 사랑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역 매몰지 부실처분 확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시 백암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고병원 확진 판정으로 방역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백암면 J축산에서 5일전부터 사육중인 산란계 20만 마리 중 37마리가 폐사돼 지난 6일 농장주가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시 방역당국은 신고접수 즉시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폐사한 닭을 수거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감염여부를 조사의뢰, 8일 고병원 확진을 받았다. 시와 보건당국은 이 농장에 사육중인 20만 마리와 인근 500m 반경 2개 농장에서 사육중인 4만1천여 마리의 산란계 모두를 매몰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 관내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며, 도내 전체적으로 16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7시. 새학기를 맞아 등교 중이던 태성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했다. 다수의 사람들이 용인의 명물 태성중고등학교에서 어째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기 때문. 학생들에게 유인물은 나눠준 사람들은 서울 동대문구 흥인시장 상인들로 시장 재건축과 관련, 보상을 받지 못한 상인들이다. 현 태성중고교 윤문덕 교장의 동생이 동대문 상가 재건축 조합장이라는 것이 이들이 집회를 개최한 이유다. 집회를 개최한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6년 여간 재건축 조합을 상대로 적절한 보상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즉, 보상 협의를 위한 압박성 시위라는 설명이다. 상인들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적절치 않다는 것은 알지만 생계가 걸린 일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사인 간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위해 학생들을 볼모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부모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왜 저런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난다며 상식이하의 행동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사)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의 사회적 기업 인증기념식 및 음악회가 열렸다. 사회적기업은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일하는 기쁨을 주고, 수익을 다시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인증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훈식 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장은 이 틀을 기초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원대한 꿈이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 기업 소개 및 홍보대사 위촉과 장미준협 가족이 준비한 음악회 등이 펼쳐졌다.
상하중학교는 새로운 교육문화라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지난 2일 개교했다. 학교 건물 전체가 교과교실제 수업실로 만들어져 기존 학교 시스템과 차별화를 두고 제도행정학교수업교실의 혁신을 진행 중이다. 용인에서 첫 번째로 경기도교육청 공식 전과목 교과교실제 학교를 만들어 공교육 정상화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상하중을 찾아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희망을 들여다봤다. 교과교실제를 통해 학습활동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5명의 선생님과 190명의 학생들로 문을 연 상하중학교. 곽한중 교장은 교과교실제 선정에 자부심을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통한 새로운 교육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교직원들과의 토론과 학부모 의견 수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곽 교장은 아이들이 칭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독서는 아이들의 인성 키우기 필수라며 독후감 올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을 주고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격 형성해 기초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일상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