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아내의 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K 아무개(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새벽 1시30분께 처인구 소재 한 여관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왔던 부인의 친구 C씨(40)를 성폭행한 뒤 휴대폰, 신용카드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미리 준비한 낚시용 칼로 피해자 C씨를 위협해 인근 야산에서 강제로 옷을 벗겨 나체사진을 찍은 뒤 여관으로 장소를 이동,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범행 후 이동면의 한 공장 식당에 숨어 지내다 잠복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올해 설명절 차례용품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평균 19.7%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보면 전통시장은 20만1627원인 데 비해 대형마트는 25만1110원이었다. 지난 12일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최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용품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전통시장은 평균 20만1627원으로, 대형마트 25만1110원보다 4만9000원(19.7%)가량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22개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채소임산물 26.2%, 생육23.8%, 떡국 등 기타 19.7%, 선어개류 16.7% 등이었다. 즉 수입산 조기 1마리를 전통시장에서 사면 5822원이 들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이보다 5.8% 비싼 6179원을 들여야 한다. 쇠고기 탕국용 양지 600g을 살 경우 전통시장은 1만8498원이었으나 대형마트는 37.8% 비싼 2만9741원에 판매했다. 국산 고사리 500g은 32.8% 싼 8025원, 가래떡 2㎏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토요 마티네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가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전막 오페라의 축약 형태로 주요 아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등 잘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연이다. 연기와 연주, 춤,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김자경 오페라단의 정지철 예술감독이 맛깔스런 해설로 쉽고 흥미롭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르멘 역에 메조 소프라노 이성미, 돈 호세 역에 테너 조윤진 등이 출연한다. 김자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자경 오페라 합창단, 정선희 플라맹고 무용단 등이 반주와 합창, 무용을 담당한다. 전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흑룡의 해, 임진년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한국민속촌 설날큰잔치를 개최한다. 먼저 특별공연 마당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전통 타악 퍼포먼스 와 국악 B-Boy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인 농악놀이와 줄타기, 마상무예는 물론, 이번 설 잔치에서는 전통혼례 재현 행사도 함께 볼 수 있다. 흑룡해맞이 마당에는 흑떡(흑임자 인절미)을 함께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흑룡의 해, 복떡 나누기와 전통 세화와 삼재 ?재수부적을 직접 찍어보고 가져가는 흑룡 세화 및 복기원 부적 찍기, 그리고 임진년 토정비결보기 등 한 해의 액운은 막고 복을 기원해 보는 행사들이 준비된다. 또한, 귀여운 흑룡 세화를 찍어 직접 연을 만들고 날려보는 흑룡연 만들기, 흑룡 이미지로 만든 새해연하장 이미지의 포토존에서 가족만의 추억을 남기는 흑룡과 함께 한 장의 추억행사도 열린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흑룡의 비늘에 소원을 적어 2012년을 완성해보는 흑룡에게 소원을 말하세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세시풍속 마당에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장승제, 정초고사 등의 우리의 명절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에버랜드는 지난 11일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용띠 손님들을 위한 용용용(龍龍龍) 트리플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이벤트로 에버랜드는 1월 한달 동안 용띠 손님에게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표소에 쿠폰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은 1만6000원,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용띠 할인을 받아 구매한 티켓에는 신년우대라고 적혀있는데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면 이 티켓을 인증샷으로 남겨두면 된다. 두번째 이벤트는 12지신 동물 특별 전시를 관람하고 용의 닮은꼴 동물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호랑이, 원숭이, 닭 등 띠 관련 동물 16종 50여 마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용과 닮은 꼴 동물로는 페인티드 드래곤과 비어드 드래곤 등 희귀 도마뱀이 전시되고 있다. 마지막 이벤트는 용의 모양을 한 롤러코스터 비룡열차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에버랜드 트위터와 페이스북(@witheverland)에 촬영한 3장의 사진을 남기면 된다. 에버랜드는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명을 뽑아 캐리비안베이 겨울시즌 이용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24대 지성근 회장 지역사랑 하나로 뭉친 5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갈청년회는 25년 동안 이웃사랑 및 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1986년 3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신갈청년회(회장 지성근). 초대 심노진 회장을 시작으로 25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지역의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행사에는 앞장서서 참여해 일손을 돕는 등 지역 일에 솔선수범해 어르신들의 칭송은 물론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취임한 24대 지성근 회장은 신갈청년회는 25년 동안 기흥지역 내에 타 단체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일번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발전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며 친목으로 모인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참여도나 봉사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또한 청년회 회장 및 회원들이 쌀이나 물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청년들의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 청년문화발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청년회의 살림을 맡고 있는 김영계 총무는 30, 40대인 청년회 회원 모두가 회의가 있는 날은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도 내일처럼 생각하고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일에도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하고 친밀함도 높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예절교육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예절을 비롯한 우리 고유예법 등을 체험시켜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사회생활예절, 학교예절 이론을 비롯해 인사하기, 절 배우기 등 전통예절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번 특강은 용인시 예절교육관 전문 강사가 나와 진행, 어린이와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아이의 인격형성에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창우 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 시설 공간이 열악하고 전문 강사 확보가 어려워 예정교육 특강이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부분을 주민자치센터에서 적절히 보충해 지역의 훌륭한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예절특강을 방학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8일 동백도서관에서 올해 첫 시민도서교환전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용인시 7개 도서관에서 교환전을 연다. 시민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도서관은 동백(1월 18일), 기흥(2월 15일), 용인중앙(3월 21일), 수지(4월 18일), 포곡(5월 16일), 구성(6월 20일), 죽전(7월 18일), 동백(8월 22일), 기흥(9월 19일), 용인중앙(10월 17일), 수지(11월 21일), 포곡(12월 19일) 등이다. 시민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집에서 다 읽은 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와 출판사서점에서 기증해 온 새로운 책으로 바꿔 주는 독서진흥 행사이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다음 시민도서교환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교환대상 도서 중에서 일반도서는 출판년도 5년 이내, 어린이도서는 출판년도 3년 이내에 해당하는 서적이 교환대상이 되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도서는 소외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책보내기 북 뱅크에 기증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5세 누리과정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용인지역 유치원교사 및 어린이집 교사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5세 누리과정의 내용, 구성 체계, 다양한 적용사례들을 안내하고, 2012학년도 3월부터 5세 담당교사들이 교실 수업 개선과 현장에 잘 적용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5세 누리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교육을 통해 만5세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리과정은 기본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신체운동건강영역, 의사소통영역, 예술경험영역 등 5개 영역 136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교육과 보육 통합으로 유아교육이 학제화되는 계기가 되고, 의무교육이 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9대 서용인 청년회의소(이하 서용인JC) 신임 회장에 원종순 회장이 취임했다. 서용인 JC는 지난 13일 동백 쥬네브 웨딩홀에서 김학규 시장, 김정식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JC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개최했다. 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서용인 JC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JC의 대명제를 위해 지역사회에서부터 신뢰받는 서용인JC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하용, 지성근 전 회장의 전역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흥구 지곡동의 등산로에서 신병을 비관한 자살 기도자를 구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지난 12월 31일 오후 12시 30분께 상갈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서동신 경관과 이재준 경관은 차량이 개천으로 추락할 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하니 이 아무개(남59)씨가 의식을 잃고 난간에 걸쳐있어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구출해 병원으로 호송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이 씨의 신병을 비관한 유서가 발견됐다. 확인한바 운전자 이 씨는 간암말기 환자인 자신의 신병을 비관, 병원에 입원 중 자살을 결심하고 본인의 차량을 이끌고 개천으로 뛰어든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한 이재준 경관은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려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운전자를 보고 굉장히 슬픈 마음을 느꼈다며 희망을 가지고 치료해서 꼭 완쾌되기를 기원한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국미술협회 용인시지부(이하 용인미협) 9대 지부장으로 정덕문씨가 선출됐다. 용인미협은 지난 6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지부장 선거를 가졌다. 이날 선거에서 정덕문 지부장이 9대 지부장으로 변해익씨가 부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정 지부장은 지부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협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