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토요 마티네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가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전막 오페라의 축약 형태로 주요 아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등 잘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연이다.
연기와 연주, 춤,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김자경 오페라단의 정지철 예술감독이 맛깔스런 해설로 쉽고 흥미롭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르멘 역에 메조 소프라노 이성미, 돈 호세 역에 테너 조윤진 등이 출연한다. 김자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자경 오페라 합창단, 정선희 플라맹고 무용단 등이 반주와 합창, 무용을 담당한다. 전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