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제공하게 될 3만7000여㎡의 부지에 용인시가 330억여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인 영어마을이 효율성 논란과 함께 특혜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어마을은 총 건축면적 1만7000여㎡에 교육, 체험, 편의시설과 숙소동 등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09년 12월까지 퓔냅?마무리하게 된다. #시, 공교육과 연계하는 영어마을 조성 시에서는 공교육과 연계하는 영어마을 조성으로 시민의 영어구사력 및 국제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외국의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 저소득층 자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조기유학 등 과중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어마을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어필하고 있다. 시는 영어마을이 조성되면 전국 최고수준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대, 용인외고 등 인접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어마을 조성을 위해 시는 지난해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용역과 시의원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시집행부와 시의회, 외대가 참여하는 영어마을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
“자연 환경을 지키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일입니다” 수년 간의 긴 투쟁으로 성복동 응봉산의 자연을 주민들과 함께 지켜 낸 성복동녹지위원회 임병준 위원장의 한마디다. 임 위원장은 지난 5년 간 용인시와 건설사를 상대로 응봉산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여 아파트가 들어설 위기에 처해 있던 1만6530㎡의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키로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것이 지난 10월의 일이다. 이에 앞서 녹지위에서는 지난 7월 “일레븐 건설은 8월 말까지 원고들에게 40억원을 지급할 것”을 조정 권고 했다. 그러나 LG빌리지 주민 519명을 중심으로 한 녹지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녹지를 요구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정석 용인시장을 면담하고 소송의 패배와 상관없이 녹지보존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계속해 민원을 제기할 것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 후 1개월 여만에 용인시와 건설업체에서는 성복동 68-1외 12필지 아파트건설 예정지 6만8435㎡ 중 1만6530㎡(약 670억원)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안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임 위원장은 “처음 출발할 때부터 10%의 가망성만이 보이는 싸움이었지만 5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지구 성복동에 자리한 Art Center 순수에서는 독일과 한국의 작가를 초청,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술전을 개최한다. “독일 및 한국현대 미술의 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김정, 이종선, 윤양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독일을 대표해 롤프베닉케, 엘리자베스안센, 우도클라센, 미켈펠텐 등 양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전시 된다.
용인시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시공사와 광교신도시 광역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교 택지개발지구내에 계획된 자전거도로에서 기흥구 보정동 삼막곡과 수지~신갈간 도로를 지나 수지구 탄천에 이르는 2.8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비는 경기도시공사가 부담하고 용인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올 5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09년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광교신도시 주민은 물론 수지구 상현동과 기흥구 보정동 일원 주민들은 서울 한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게 된다. 도시개발과 김윤선 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한 서울 출퇴근은 물론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한 이용이 가능하게 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와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달 29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기업체 300여명의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용인시와 시 산하 단체인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펼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이 소개됐다. 기업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지원사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생활환경 개선사업, 기업SOS 지원단 운영, 해외통상 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지사화 사업,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 내수 디지털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제품디자인 지원, 온라인 홍보물 제작지원, 기업교류회 운영 등이 설명됐다.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에 없어서는 안 될 자랑스러운 봉사단체입니다”.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용인시지부(이하·고향주부모임) 이승희 전임회장의 말이다. 10개 지역에서 농협 단위별로 조직되어 있는 고향주부모임의 회원들은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농 단위 농협을 연결 해 지역 내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모임이 빛나는 이유는 소리 없이 움직이는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 사랑이 모토라곤 하지만 어느 한 분야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봉사를 끊임없이 실천하는 고향주부모임. 이 전임회장은 지난 3년간 고향주부모임의 회장을 맡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고 전한다. “고향주부모임은 농촌 사랑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역고 그 곳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좀 더 체계적인 봉사를 위해 회원들은 미용, 목욕, 요리 등의 강의도 들어가면서 찾아다니는 봉사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회원들과 펼치는 봉사 활동은 개인적으론 삶이란 단어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며 “봉사란 단지 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
지난 해 9월부터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 수지구는 상현동과 풍덕천동, 죽전동 등의 주요 거리를 담배꽁초 없는 시범거리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100개가 설치돼 있고 거리에 배너광고물이 설치돼 있으며 매주 시범 거리가 있는 동에서 환경정화와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수지구는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만들기가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조만간 시범거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동천동과 신봉동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동의 의견을 받고 있다. ‘Clean Street’를 지정해 지역 주민들과 청소하는 캠페인에는 지난 9월부터 연인원 3000여명이 참여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과 비디오물감상실업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월 24일부터 비상구 설치, 소화기 비치 등 소방에 관한 안전시설 완비 여부를 살피고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고취시키는 한편 등록증 게시여부와 통로에 접한 칸막이에 투명유리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지 등 시설기준을 점검하고 있다. 기흥구는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104개 업소를 점검하고 있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 시정조치를 취하고 일부 업소에는 시설기준 위반에 대한 보완을 요구해 확인할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유통관련업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08년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에게 학자금을 장기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대학교(방송통신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혹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당해 학교의 매 학기별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 1학기당 400만원까지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학자금은 4 ~ 6년 거치 2 ~ 4년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과 읍·면에 비치된 융자지원 신청서에 등록금 납부 영수증사본, 성적증명서를 첨부해 1학기는 3월 31일까지, 2학기는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오는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시는 4월 중에 지원 대상을 선정해 대상자에게 개별공지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연간 총 219명이며 신입생, 세 자녀 이상 학부모, 편부모, 조손가정 등의 조건과 성적상위자 등을 우선한다. 처음 시행되는 학자금 융자사업에는 도비 30%, 시비 70%의 비율로 대출자 대신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문의 031)324-2315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다. 이번 대통령 당선자 또한 교육 정책에 대한 문제점 등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명박정부가 출발도 하기전인데 영어교육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다. 하지만 이번 인수위원회의 영어 정책은 지나침이 과하다. 현재 새로운 교육개혁, 특히나 영어교육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는 확고한 듯 하다. 그 확고함이 고집쟁이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런 당선인의 고집스러움을 인수위원회는 고스란히 연일 언론과 국민을 향해 퍼 붓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 영어 개혁을 통해 기러기아빠, 펭귄아빠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 “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얘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지금이 적기다.” ”현역 판정자 중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 등을 평가해 병역특례를 주는 방안이 될 것” 이번 인수 위원회 관계자들이 영어 교육 정책을 내 놓으면서 하는 말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런 말들에 이번 정책 발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우선, 기러기아빠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기유학을 보낸 부모들이 단순히 영어 잘하는 자식 만들기 위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오는 16일 원삼면 사암리에 자리한 농업·농촌체험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대동놀이’행사에 참가할 50가족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정월대보름 대동놀이’는 올해 우리랜드에서 펼쳐지는 4과정의 농촌체험교육강좌 가운데 ‘월별 주말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문화마을 들소리가 함께 주관한다. 열린기원마당, 가족체험마당, 마을대동놀이로 진행되며, 가족소원지 쓰기·액막이 연 만들기·액막이 타령 배우기·타오 공연관람·쌍용 줄다리기·달집 태우기·쥐불놀이 등 이웃과 가족이 하나 되는 공동체 놀이와 옛 놀이 문화를 체험하도록 꾸며진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농업기술센터(http://yatc.or.kr) 또는 우리랜드(http://wooriland.go.kr)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가족을 선정해 14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되며 가족당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한편 우리랜드는 올해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전 시민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4개 과정의 체험강좌로 동·식물 관찰교실, 해설이
충남 태안에 용인시 시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천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2월 14일과 1월 24일 태안을 찾은데 이어 지난 달 26일에는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60여명으로 된 봉사단을 구성,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을 찾아 기름때 제거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활동을 주관한 동천동 주민자치센터 김건수 위원장은“일은 고되고 힘들지만 학생들은 협동심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이 돼 가족애를 나누고 국토애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인 원삼 분화연구회 소속 화훼농업인 40명이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모항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때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첫 주 월요일에 열리는 원삼분화작목 연구회의 연구모임에서 구정 전 본격 화훼 출하기를 앞두고 분주해지기 전에 힘과 시간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화훼 농업인 40명 및 자녀 15명이 동참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버스와 방제복 등을 제공하고 인솔 공무원 1인이 동승했다. 엄기호 분화연구회 회장은 “겉보기에는 기름이 제거된 것 같아도 조금만 깊이 흙을 파 들어가면 시커먼 기름이 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