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토) 오후 2시 용인시 우리랜드 잔디광장에서는 우리랜드 삼월삼짇날 및 주말농장 개장 행사 ‘봄의 길목에서’가 시민 호응 속에 열렸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우리랜드 주말농장 분양 가족들을 위해 작물재배와 주말농장 운영에 관한 상담부스, 친환경 재배법에 대한 특강 등이 열렸다. 또 용인예총 소속 우리문화연구회의 난타·국악연주 등 문화공연, 아이비 토피어리, 테라리움, 노비송떡·화전, 풀각시 만들기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선보여 1000여 명의 참석 시민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사람의 인체 하나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한국외국어대학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당당히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 생물학과에 합격한 김민지(19)양의 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자가 꿈이었다는 김 양은 생물학 중에서도 유독 유전학에 관심이 많다. 미국 유학에서도 유전학에 대한 공부를 할 생각이다. 김 양은 농협에 근무하는 김경철(46)씨의 1남1녀 중 장녀로 동생 또한 용인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용인중학교를 졸업하고 용인외고에 입학, 이번에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 생물학과에 합격하기까지 부모님들이 자신에게 베풀어 준 사랑에 대해 크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중학교 때 서울로 영어 학원을 다녔어요. 매일 매일 아버지께서 학원까지 데려다 주셨죠. 일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말이죠. 그 덕분인지 몰라도 영어 공부가 무척이나 재미있었어요, 하면 할수록 성적도 올라 성취감도 있었구요, 용인외고는 과학고를 진학하려 했는데 어머니께서 용인외고를 추천해 주셨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 선택이 무척 잘 한일 같아요. 저 때문에 부모님께서 고생하셨는데 더 열심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외국어대학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남봉철·사진) 국제반 학생들 94명 전원이 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용인외고의 초대 학생회장을 지낸 황지예양은 하버드대에, 1학년부터 네팔등지의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반휘민군은 프린스턴대에, 1학년부터 건축사무소에서 꾸준히 인턴쉽을 하며 건축가의 꿈을 키워온 임수현양이 MIT에 합격했다. 또한 존홉킨스대에는 용인 출신 김민지 학생을 비롯한 7명이, 미국 서부 지역의 최고 명문대인 UC Berkley에는 무려 11명이 합격했다. 특히 엄원섭, 백선영, 천인우 학생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국제반 94명 전원이 미국 등 해외 유명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용인외고 국내반 학생들도 일본 와세다대 5명, 서울대 21명, 고려대 55명, 연세대 35명, 카이스트 10명, 서강대 20명, 이화여대 22명 등 총 213명의 학생이 1기 국내대학에 진학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국제반 졸업생 전원을 해외 명문대에 합격시킨 용인외고는 개교 때부터 해외 대학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설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탁월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은 지난달 28일 ‘자연사랑 청정 이동의 날’ 행사를 열고 송전천과 원촌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정 이동의 날 행사에는 면사무소 전 직원과 이장협의회, 부녀회, 송전노인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천리 원촌천과 송전천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지난 1일 용인교육청 18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이종성 교육장을 만나 간단한 취임사와 앞으로의 계획, 교육관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에 교육장으로 근무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 그러나 책임감과 사명감 또한 크다. 임기 동안 용인시의 교육환경과 동·서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실천해 나갈 것이다. 최선을 다해 용인교육의 선진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다. △용인의 교육여건에 대한 평가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고 아파트 개발로 인한 급속한 도시화와 유동인구 증가로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갖춘 용인은 동·서간의 교육환경 및 학력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격차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임기동안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교원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용인교육의 초석을 쌓는데 주력할 것이다
포곡발전협의회(회장 정혜원)에서는 오는 4월3일 오후2시 포곡읍사무소에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처인구에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자를 초청, 정책 발표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정책 발표회에서는 포곡읍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에 경안천 자연하천 조성 사업 등에 대한 후보자들의 토론과 용인시가 직면한 현한 사항들에 대한 후보자들의 정책이 심도있게 발표될 예정이다.
건설업체, “반려 시 행정소송 제기” 용인시가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수개월 간 분양 승인을 미뤄 온 성복·신봉 지구의 9개 단지 5300가구에 대한 분양 승인 반려 검토에 건설업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용인시가 수개월 간 분양 승인을 미뤄옴에 따른 손해배상 등으로 법적 대응을 고려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시와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가 6차 권고안을 14개 단지 시행사에 보냄에 따라 시행사들은 지난 26일 분양가 조정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3.3㎡당 평균 분양가를 1540만원대로 내린 5개 단지는 시가 오는 31일까지 분양승인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1650만원선의 분양가를 제시한 9개 업체에 대해선 분양 승인 반려를 검토 중이다. 분양가 1540만원은 지난해 10월 말 업체들이 제출했던 분양 승인 신청가격보다 186만~388만원선이 낮아진 금액이다. 분양가를 1540만원대에 맞춘 아파트 시행사는 삼호·FJ·동일토건·부림·제니스 등 5개 업체 약 2100가구이며 분양승인 반려가 검토되고 있는 업체는 일레븐건설, 동부 건설 등 9개 업체 5300가구에 다다른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다섯번이나 업체에 분양가 인하 권고를 내린
기흥구 하갈동 주민들이 인근의 공사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하갈동에는 현재 영덕~오산 간 도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오리~수원 간 전철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오리~수원 간 전철공사 구간 중 3공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측에 “공사 중 많은 진동과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다”며 “발파 공사로 인해 주택가 벽에 금이 가는 등 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우건설측은 “주민들이 불법적으로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하갈동 마을운영위원회에 7000여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입장의 내용 증명서를 보내는 등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공사현장 입구를 막고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주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공사 때문에 집안이 흔들 릴 정도”라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이러한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 곳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를 진행하려면 공사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하루에도 좁은 농로를 통해 수백대의 공사차량이 드나들어 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
용인경찰서는 지난 24일 대낮에 아파트와 상가를 돌며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 경 백암면의 한아파트 2층 복도에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담요와 옷가지 등에 불을 붙인 혐의다. A씨는 또 1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2시30분쯤 인근 백암면 모 상가 4층 복도의 쓰레기 더미에 불을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불을 낸 뒤 불구경을 하다 옷과 머리카락이 불에 그을린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붙잡혀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오전 5시 경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의 4층짜리 A빌라 2층 최 아무개(70·여)씨 집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최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집 내부 79㎡를 모두 태워 3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만남/용인MTB두바스(회장 임승기) 지난 29일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는 조촐한 용인MTB두바스(회장 임승기)의 행사가 마련 됐다. 자전거로 용인에서 부산까지 500km를 횡단하는 출정식. 이번 자전거 횡단에는 심윤보 팀장을 앞세워 김창남, 이왕구, 김기정, 심정훈, 안교암, 고준형, 정찬교 등 8명의 용감무쌍한 용인MTB두바스 회원이 참가했다. 자영업 뿐 아니라 회사원, 거기에 군인까지 다양한 직업의 횡단팀은 이번 도전이 용인시를 홍보하기 위함이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성공하기 위한 각오가 대단하다. 각기 다른 직업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은 이번 횡단을 위해 주말을 이용해 단체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 출발하기 위해 용인시청을 모인 이들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이들의 등뒤와 자전거에 단 깃발에는 하나같이 ‘내고장 용인 사랑’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눈에 띄었다. 이번 용인~부산간 횡단팀에서 홍보를 맡고 있는 김기정씨는 “용인을 출발해 부산까지 닿으려면 수많은 도시를 지나게 된다”며 “내가 살고 있는 용인을 홍보하고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이번 황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클릭 | 나무 심는 도시 용인 광교산 등산로 등 19개소 숲길 5개년 정비계획 나무(木)음악회, 5월부터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는 전체 면적 592㎢의 56%에 달하는 330㎢를 임야가 차지하는 나무 많은 산림도시다. 올해 용인시는 초부리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를 비롯해 백합나무단지 조성, 광교산 등산로 등 19개소 숲길 정비 등에 착수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격주 목요일에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무료 ‘나무음악회’를 통해 싱그러운 녹음 속에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하는 ‘나무를 사랑하는 문화도시’로 시민들에게 보다 새롭게 다가간다. # 초부리자연휴양림 조성 용인시는 2004년부터 사업비 438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 21-1번지 일원 약 162ha 부지에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진했던 공사 추진이 2007년에 본격 가속화돼 계획부지의 76%에 이르는 국유림 115만5000㎡의 토지교환 대상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경기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득했으며, 실시설계와 문화재발굴조사 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공사 사업비 71억1800만원을 투입해 4월 초에 본격 공사에 착공, 2009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