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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용인외고, 입시명문 ‘날개짓’

국제반, 졸업생 전원 해외 명문대 합격
국내반, 서울·연·고대 등 213명 진학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외국어대학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남봉철·사진) 국제반 학생들 94명 전원이 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용인외고의 초대 학생회장을 지낸 황지예양은 하버드대에, 1학년부터 네팔등지의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반휘민군은 프린스턴대에, 1학년부터 건축사무소에서 꾸준히 인턴쉽을 하며 건축가의 꿈을 키워온 임수현양이 MIT에 합격했다.

또한 존홉킨스대에는 용인 출신 김민지 학생을 비롯한 7명이, 미국 서부 지역의 최고 명문대인 UC Berkley에는 무려 11명이 합격했다. 특히 엄원섭, 백선영, 천인우 학생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국제반 94명 전원이 미국 등 해외 유명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용인외고 국내반 학생들도 일본 와세다대 5명, 서울대 21명, 고려대 55명, 연세대 35명, 카이스트 10명, 서강대 20명, 이화여대 22명 등 총 213명의 학생이 1기 국내대학에 진학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국제반 졸업생 전원을 해외 명문대에 합격시킨 용인외고는 개교 때부터 해외 대학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설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해외 체험 활동, 봉사활동, 인턴쉽, 1인 1악기, 1인 1체육 등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개교 때부터 해외 유명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꾸준히 넓혀 왔으며, 전문 college counselor 를 두어 학생들 각자에 맞는 효과적인 진학 지도를 해 온 것은 물론이다.

이와함께 토론 및 발표 수업, 논문 인증제 등의 심화 된 수업으로 학생 중심의 수업과 해외대학에서의 자주적인 수학 능력 및 국제 적인 매너 교육 등으로 자기 관리 능력 배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남봉철 교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방식과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세계를 품고 미래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세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과 국내 대학에 진학 한 졸업생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