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등록이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주택과 준 주택,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2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이 사망했거나 소유자가 바뀔 경우에도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동물등록 신청은 동물병원 등 대행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등록 장치는 내장형무선식별장치 시술과 외장형 목걸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내장형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비용 2만 원을 지원한다. 동물의 변경사항 신고는 거주지에 있는 구청을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정부24에서 할 수 있다. 동물등록 변경사항 신고 등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시 동물보호과, 처인구 산업과, 기흥구 산업환경과, 수지구 산업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10월부터는 반려견이 많이 출입하는 공원과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에서 집중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
자격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놓여있는 이동수단이 관련 사고율을 높이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과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PM 관련 교통사고의 35%가 무면허 운전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날로 이용률이 증가하는 PM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및 속도제한 등 제도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은 지난 10일 발간한 학술지 '교통안전연구'에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은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발생한 PM 사고 관련 5900여건의 데이터를 수집, 이 중 사고자 연령대가 확인된 586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20세 미만이 32.4%로 가장 많고 20대 32.1%, 30대 14.7%로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5.5%에 그쳤다. PM은 원동기장치자전거(16세 이상 취득 가능)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지만 사고의 34.6%(2027건)는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이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면허
용인신문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임시 연고지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또 사상 첫 프로축구 경기를 치르게 된 용인시와 미르스타디움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 역시 프로축구 경기 데뷔전을 무난히 치러냈다는 평가다. 수원은 지난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은 연고지 수원시의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그라운드 지반 공사로 이번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다. 용인에 ‘임시 안방’을 차린 셈이다. 용인에서 치러지는 수원의 잔여 시즌 홈경기는 이날 열린 안양전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모두 7경기다. 수원은 9000여 명의 관중이 찾은 이날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일랏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자 김지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3분에는 김지호가 떨궈준 공을 뮬리치가 간결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안양은 후반 51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을 이태희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수원의 2-1 한 골 차 승리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구갈지구 등 낡은 공동주택단지가 대대적으로 정비돼 신도급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확대 적용에 따라 용인 수지1·2지구와 동천·신봉지구, 기흥구 구갈1·2지구 등이 포함된 것에 따른 후속 도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수지·구갈택지개발지구 등의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면적 100만㎡ 이상의 공공택지다. 수지1지구(94.8만㎡·1994년 준공), 수지2지구(94.7만㎡·2002년 준공) 및 인근 지역과 구갈1지구(21.6만㎡·1992년 준공)와 구갈2지구(64.5만㎡·2001년 준공)를 합친 곳이다. 시는 이 지역을 개별단지가 아닌 블록별로 통합해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개발 이익의 일부는 공공기여 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낡은 도로 및 공원 등 도시 인프라까지 개선해 도시 전반을 다듬겠다는 것이다. 또 국토부의 역세권 개발 완화조치에 맞춰 상업·업무지구
용인신문 | 제정된 지 30여 년이 된 용인시 도시브랜드 및 마스코트 등 ‘용인시 상징물’ 변경이 구체화 됐다. 시가 진행한 상징물 디자인 공모 수상작을 발표한 것. 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용인시 상징물’을 바탕으로 도시 이미지에 맞는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시민 평가를 받은 후 최종 상징물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에는 용인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 24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3차에 걸친 심사와 중복성·유사성 검토, 시 상징물관리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총 9점의 상징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창의성 △공감성 △확장 가능성 등 5개 분야를 나눠 진행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시 상징물관리위원회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4점, 장려상 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로운 미래를 꽃을 피우다’는 점(DOT) 형태의 작품으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디지털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도시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용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을 수상작은 국어 표기법인 ‘용인’과 영문 표기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에 국제규격을 갖춘 아이스링크가 들어선다. 민간 기업에서 건설하는 이 아이스링크는 용인시민에 한해 50%할인된 금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기흥구 신갈동 신갈1지구 지식산업센터에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이 건립된다고 밝혔다. 300석의 관람석과 국제규격(30m·60m) 규모, 의무실, 편의시설을 갖춘 아이스링크장은 동계스포츠 강습과 학생들의 단체수업 등 학생과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폐공장과 창고가 난립돼 있어 환경정비 필요성이 높았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일 민간사업자 측이 제안한 지상 27층, 지하 3층, 연면적 16만 5000여㎡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승인했다. 당시 사업시행자 측은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으로 이 지역에 아이스링크장(연면적 8400㎡)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고, 운영지원금 목적으로 110억 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이후 사업시행자 측은 지난 2월 당초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아이스링크장을 직접 운영하고, 대신 315억 원의 공공기여금을 납부하
‘역사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조광조 역사연구원 주최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영화 시사회에 참여한 시민들 다큐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수지 롯데 시네마서 ‘시사회’ 국회의원·시민 등 100명 참석 일제 대학살 반인륜 범죄 고발 용인신문 | 조광조 역사연구원(대표 오룡)과 시민모임 독립 용인은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시사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에 수지 성복동 롯데 시네마 7관에서 특별상영된 시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부승찬 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했다. 시사회에 앞서 김태영, 최규석 감독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함께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역사의 교훈을 널리널리 전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토 대지진은 1923년 9월1일 발생했다. 수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재해였다.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계엄령을 선포하고, 자경단을 조직해 무고한 조선인 6661명을 무참하게 학살했다. 영화는 인류 역사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반인류적인 범죄이자 제노사이드인 학살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생수를 전달하는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 건강을 기원하며,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고맙다며 각각 서로를 응원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일부터 복지관 2층 바람골에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수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르신 온열 질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탈수증상은 노화로 인한 땀샘 감소로 땀 배출이 적어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지관에서는 폭염 기간 온도가 높은 시간대인 11시 40분~12시 사이에 냉수를 제공함으로써 수분 섭취와 함께 시원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모하면서 어르신 온열 질환 예방과 함께 건강을 지원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관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올여름 유독 더위가 심해서 무기력했는데 복지관에서 시원한 냉수와 함께 신나는 노래 공연까지 관람하고 쉴 수 있는 쉼터까지 이용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총 536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까지 12일 동안 안전, 소양, 활동·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안전보건공단이 연계한 교육은 참여자들이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방과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초등학교 배식 보조와 어린이집 보조 참여자들에게는 아동학대를 설명하고 학대 아동을 발견했을 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알고 있었던 정보를 다시 한번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이번 참여자 통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임원 내빈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 4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를 지난달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했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재정 지원으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는 장애인 남·여 휠체어 단식경기와 장애인 남·여 스탠딩 단식경기, 비장애인 남·여 단식경기와 장애인 및 비장애인 혼합 어울림 경기(휠체어 및 스탠드) 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대회로 지역사회 약 50여 곳의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이선덕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탁구대회가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연결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그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건강해질 수 있도
또래심청이 워크숍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래심청이 워크숍 참가 청소년들이 서로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또래상담자연합회가 진행하는 ‘또래심청이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부분으로 구성하고 제1부에서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로 또래상담자들이 서로 더 친밀해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진행한 후 학생들이 학교 폭력이 없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미니올림픽을 진행하며 멘토, 멘티들이 함께 림보게임을 비롯해 카드 뒤집기, OX 퀴즈, 종이컵 대첩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과 단합, 협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에게 학교 폭력 예방과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 임직원들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취약가구 발굴 및 먹거리지원 관련 협약을 맺었다 용인신문 |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지점장 홍창오) 임직원들은 지난 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 가구 먹거리 지원을 위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금을 기탁했다. 홍창오 지점장과 임직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전기검침 등 중요한 일을 하면서 취약 가구 대상자에게 무료로 전구 교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접 참여하는 봉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형 회장은 “지역 내 기업에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 더 나아가 좋은 관계를 맺고 좋은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관계자는 “나눔문화 홍보 활성화와 서로 간 상생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물론 상호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