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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찰청, 용인수지 경찰서 신설 ‘추진’

경찰 1인당 담당인구 전국 최상위 … 부지‧예산확보 ‘난제’

[용인신문] 인구 100만명을 넘어선 용인지역 내 세 번째 경찰서 신설이 다시 추진된다.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고, 2015년에는 당시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민기 국회의원(민주당‧용인을‧3선)이 강하게 주장했지만 부지와 예산확보 문제로 번번히 무산돼왔다.

 

하지만 최근 용인 수지경찰서 신설계획안이 또다시 기획재정부에 건의되면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계획안이 통과되면 용인시는 3개 경찰서를 둔 5번째 지자체가 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남부청은 지난달 20일 수지경찰서 신설계획안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경찰청은 자료검토를 거쳐 같은달 31일 기재부에 부지매입비 등의 사업예산안을 요청했다.

 

수지경찰서 건립 관련 예산은 699억원으로 토지매입에만 354억원이 투입된다. 예상 근무인원은 440여명이다. 건축규모는 1만㎡~1만5000㎡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들어선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청사부지 이용계획 의견조회를 실시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용인동부서와 용인서부서가 치안을 담당해왔다. 동부서는 처인구지역과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기흥구 남쪽 지역을, 서부서는 수지구와 영동선 북쪽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지역 인구가 꾸준한 급증세를 유지하며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용인시 인구는 용인서부서 신설 당시 87만여명보다 30만명 늘어난 108만 명을 넘어섰고, 서부서와 동부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수년째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김 의원이 치안수요 등을 이유로 경찰서 신설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비슷한 규모의 다른지역에 비해 강력범죄 발생율이 낮고, 검거율이 높다”는 이유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플랫폼시티 사업과 GTX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전망되며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예산이다. 수지경찰서 신설의 경우 막대한 부지매입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 2008년부터 수지경찰서 신설을 목표했지만, 매번 부지매입비 확보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당초 계획했던 수지경찰서 신축부지에 이미 수 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섰고 최근 용인시 공시지가가 크게 올라 부지매입 예산만 수 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정원 등을 포함한 세부계획은 준공 1년을 앞두고 치안수요 조사를 토대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재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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