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처인구 유림동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2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68만788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3시 기준 3.4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3시 기준 8.28%에 비해서는 낮다.
용인지역의 경우 전체유권자 79만 4871명 중 3만 9051명이 투표, 4.91%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용인시보다 약간 높은 4.94%(52만 658명)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5.04%(9713명)로 가장 높았고, 수지구 4.91%(1만 557명), 기흥구 4.85%(1만8781명)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처인구 3.41%(6076명), 수지구 3.51%(7157명), 기흥구 3.32%(1만 2374명)로 평균 3.41%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또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은 3.71%를 기록한 바 있다.
용인지역 사전투표율 역시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 비해 소폭 상승한 셈이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시·도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1.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9.95%), 경북(8.69%), 경남(7.7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구는 4.92%로 제일 낮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