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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서울도서관,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 전시 개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어린이·청소년 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길 기대


(용인신문) 서울도서관은 오는 8일(화)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와 공동주최로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에 창립한 비영리 시민단체로 우리나라 작가의 동화를 알리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년 한 해 출간된 어린이 도서 2009종 중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하는 도서 122종, ‘비밀이 들어있는 책’과 ‘옷이 나오는 책’을 주제로 한 각 11종의 도서, 어린이 책모임 ‘동화동무 씨동무’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추천한 우리나라 창작동화 30종, 동시집 12종 등 총 186종의 도서를 소개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한 122종 안에는 그림책, 시, 동화, 소설, 만화, 사회·과학·예술·역사 분야 도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외도서보다는 우리나라 작가의 창작물이며 작품성과 문학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 도서를 선정했다.

이번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는 영유아, 초등 저·중·고학년, 청소년 등 연령별로 대상을 나눠 도서를 전시해 각 대상이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현재 학습만화와 인기도서로 쏠려 있는 관심을 돌려 다양한 책을 권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다양하고 좋은 어린이 도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 관계자가 기획전시실 내에 상주하면서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전시도서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전시된 동시집 12종을 필사하고 낭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함께 ‘2018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청소년 책’ 발간 보고회와 ‘동화동무씨동무’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발간 보고회와 심포지엄 참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어린이도서연구회 홈페이지(www.childbook.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발간 보고회는 5.9일(수) 오후 2시 ~ 5시, 심포지엄은 5.16일(수) 오후 2시 ~5시까지 열리며 두 일정 모두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진행 한다.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 전시는 09시부터 18시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매주 월요일 휴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