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80%로 집계,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시간 용인시 31개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용인시 유권자수는 총 77만2457명중 4만2338명으로 5.4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대 대선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 가까운 투표율을 나타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1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김종경 기자 kjk@yong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