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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도 농업기술원,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현장 점검 나서

도내 1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및 시범농가 55명 참석


(용인신문)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현지포장에서 19개 시군 벼농사 담당공무원 및 농업인대표 등 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정부의 쌀 생산 정책은 몇 년간 사상유래 없는 풍작으로 쌀 재고가 늘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논에 타작물 재배를 늘려 쌀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정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단은 먼저 생산비 15퍼센트 이상 절감을 추진 중인 화성시 장안면 직파 및 파종상 비료 재배단지를 방문해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비교 평가했다.

아울러 논 타작물 전환지인 안성시 미양면의 논 콩 생력화 재배기술 시범단지의 작물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시군별 쌀 적정생산 추진현황 설명과 논 타작물재배 추진사례 발표·토의를 통하여 문제점 등에 대해 중간 점검을 했다. 또한 도 농기원의 새로운 벼품종에 대한 비교 설명으로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한 고품질 쌀 생산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쌀가격 안정화를 위해 논에 타작물 전환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생산비절감기술 투입, 틈새농업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화 사업 등을 보급하는 등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쌀가격 안정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 8개 시군 13개소 164ha에 대하여 논에 콩, 감자, 수수 등 타작물 전환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총 19종 70개소에 45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