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7일 중복을 맞아 복지관 3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850여명에게 여름 보양식으로 닭백숙을 제공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 연계한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닭백숙을 제공함으로써 무더운 여름철 기력보충과 원기회복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은 직접 행사장에서 닭백숙을 전달함으로써 음식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했다. 동참한 한국야쿠르트의 한 직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닭백숙을 대접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게 극복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기태 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르신들이 여름 보양식을 통해 원기 충전은 물론 건강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를 위해 후원 및 봉사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 및 협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김기태 관장을 비롯한 총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모금은 참여한 협약기관이 모금활동기간 동안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그 모금액의 50%를 지원해줌으로써 지역의 모금활동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에서는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했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목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클라우드 펀딩 연계, 모바일 후원활동, 후원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후원 사업으로 지역사회 후원모금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