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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서기 노숙인 현장대응반 운영 체계도 |
[용인신문]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노숙인.쪽방주민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혹서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전국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거리노숙인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여 노숙인 생활시설과 연계하여 거리노숙인의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노숙인 등이 폭염 시 거리를 배회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를 하절기 동안 노숙인.쪽방주민의 피서공간으로 활용하며 열대야에 대비하여 야간에도 시설을 개방하여 샤워시설 등의 사용을 허용하고, 노숙인 등이 무더위를 피해 잠을 청할 수 있는 응급대피소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노숙인.쪽방주민보호체계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 ‘노숙인.쪽방주민보호대책 추진실태’도 점검한다.
노숙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보호활동 실적, 응급대피소 이용실태, 응급의약품.식수 등 긴급물품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하며, 노숙인 복지시설에서는 민간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쪽방주민에게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노숙인.쪽방주민의 보호대책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폭염대비 노숙인.쪽방주민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