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상가 이미지. (경남기업 제공)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남곡2지구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가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최근 똘똘한 상업시설 투자로 관심이 몰리면서 조건이 좋고 대단지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빠르게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풍부한 입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 상가 특성상 경기 상황에 덜 민감한 데다, 고정고객 유치 및 독점이 가능해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실제 대단지 내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완판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가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 화성시에 위치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내 상가의 경우, 임차인 입장에서는 사업의 안정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보니 꾸준한 인기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며 “단, 빠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아파트 입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들어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LH는 지난 18일 설계가격 1조 3836억 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를 발주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조성사업을 올해 LH가 발주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공사는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일대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부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2개 공구로 나눠 이 국가산단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과 국가산단 지정을 완료했다. 산단은 약 778만㎡(약 235만 평) 규모로, 조성 후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산단 조성 후에는 삼성전자가 최대 360조 원을 투자해 6개의 반도체 생산설비(팹)를 건설한다. 이어 15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해 이 곳에 터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다. LH는 국가산단 조성공사 1공구와 2공구의 건설사업자를 연내 선정한 후 내년 착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31년 준공한다는 방
용인신문 | 남자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의 남자부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것.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6년 만이다. 지난 2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대한축구협회와 ‘2025 E1 챔피언십 남자부’ 전 경기를 용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남녀 각각 4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용인에서는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남자부에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이 격돌한다. 여자 축구의 경우 한국·일본·중국에 더해 북한이 예선을 통과했지만 불참을 통보, 대만이 대신 출전하기로 했다. 동아시안컵은 한‧중‧일이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은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안방서 이 대회를 열게 됐다. 2019년에는 부산아시아드에서 남자부, 구덕운동장에서 여자부 경기를 각각 개최했던 바 있다. 이번 대회 주최국 한국은 남자부 경기를 용인에서 열기로 확정
용인신문 | 용인 미르스타디움 내에 추진해 온 삼가동 임시 주민자치센터 개설사업과 관련, 삼가동 주민들이 시의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시의회 측이 해당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시의원들의 민의를 거스르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하지만 시의회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예산이 부결된 이유가 주민들의 주장과 달리 용인시 담당부서 간 소통 부재 등 행정 대응 미숙이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삼가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가동 주민자치센터 조성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닌 주민의 권리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하며 형식적 형평성보다 현실에 맞는 대안을 촉구했다. 한원식 삼가동 청사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삼가동은 4년째 주민자치센터가 없어 자치활동이 봉쇄된 상태”라며 ”시의회가 주민자치센터 조성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삼가동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것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시의회는 용인시청, 청소년문화센터, 노인복지관 등 삼가동엔 기반 시설이 많다는 이유로 주민의 현실을 외면한
용인신문 | 기흥구 동백동과보정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복지관 개관 시기가 앞당겨진다. 올해 본 예산 편성 당시 재원 부족으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 예산이 추경을 통해 확보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 시 측은 공사비 확보에 따라 당초 내년 5월 예정이던 두 곳의 복지관 준공 시기가 각각 1개월씩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166억 원 규모의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사업비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확보를 통해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비 75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비 91억 원 등 총 166억 원이 투입됨에 따라 두 복지회관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내년 봄 개관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에 동백종합복지회관에 137억 원, 보정종합복지회관에 170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공사를 마무리 짓기에는 부족한 규모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 166억 원을 확보에 이어 오는 9월 2회 추가경정예산에 71억 원을 추가 편성해 두 복지회관 건립에 총 54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866번지(동백2동 행정복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