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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 고교평준화 2014년도부터 시행될 전망

학부모, 교사 65% 찬성

2014학년도부터 용인시 고교평준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최근 용인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부모, 초·중·고 교원, 지방의원 등 2만4460명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한 결과 1만5899명(65%)이 고교평준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로는 현재 중 2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가 81.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응답은 2015학년도(11.8%)였다. 평준화 이후 희망하는 학교지역으로는 기흥구의 경쟁률이 1.67대1로 가장 높았으며 수지구 0.89대1, 처인구 0.19대1 순을 보였다.

도교육청 정상영 부대변인은 “올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행 방안 등을 마련한 뒤 이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다시 한 뒤 50% 이상의 찬성률이 나오면 관련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의왕·과천), 부천, 고양 등 5개 학군에서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