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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경희 예비후보, FTA 반대 시민문화제 ‘참석’

“한·미 FTA 비준 강행한 정권심판” 호소

 

   

 주경희 통합진보당 기흥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흥구 신갈 5거리에서 ‘한·미 FTA 폐기를 염원하는 용인시민들의 골목 문화제’에 참석해 한·미 FTA가 폐기돼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기획자라는 이유로 구속수감됐던 송경동 시인의 ‘한미 FTA는 나의 시로 빼앗아 간다’라는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주 예비후보는 “한미FTA 협정은 처음부터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협정”이라며 “한미FTA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니라 수많은 쟁점과 논란을 가진 사안”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한·미 FTA 비준을 주도한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는 이날 행사와 관련 진보진영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따라 한·미 FTA가 총선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지역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행동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