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대선 승리위해 힘 합쳐야”

4·11 총선 처인구 이우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간의 공식 합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양 당의 합당문제가 이제야 마무리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인은)합당 발표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다른 당원들의 당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희망연대는 원래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만큼 이제 모두 새누리당 이름으로 힘을 합쳐 다가올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우 예비후보, 올림픽 메달리스트 지원 ‘주목’ 

주민들, “딱딱한 선거 틀 벗어나” ‘호응’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유명 체육인들이 처인구 박재우 예비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역을 떠나 후배 양성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체육인들은 박 씨의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현재까지 번갈아가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것.

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유남규 남자탁구 국가대표 감독,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 전준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등은 최근 수 차례에 거쳐 박 예비후보와 함께 선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체육인들은 박 예비후보와 평소 두터운 친분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딱딱한 선거운동보다 유명 스포츠 스타를 직접 볼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이다. 유권자 김 아무개(35·여·유림동)씨는 “TV속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평소 친한 선후배, 친구 관계로 지내 온 체육인들의 지원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길성 예비후보, 페이스 북 소통 ‘눈길’

처인구 곳곳 명소 ‘소개’

4·11 총선 용인시 처인구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김길성 예비후보의 페이스 북을 통한 이색적인 홍보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선거운동 활동모습 등 선거 관련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비후보들과 달리 처인구 지역에 대한 정보전달 위주로 꾸며져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의 페이스 북 방문자 및 페이스 북 활동자들로부터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김 예비후보의 페이스 북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용인지역 최초 사회적기업인 ‘쿠키트리’를 비롯해 지역 내에 영업중인 옷가게, 음식점, 원삼면에 위치한 웬떡마을 등 지역관련 정보들이 대부분이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보다는 처인구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들을 한명이라도 더 많은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페이스 북을 통한 지역홍보를 시작했다”며 “이 같은 활동으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명소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는 것 자체가 즐겁기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