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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용인지부 사랑봉사대’는 장애로 인해 수영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여름더위를 날리고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요청을 받아 지난 8일 안양에 위치한 워터랜드에서 23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복지관에서 교육을 받아왔던 지적장애인들에게 심신 단련과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사랑 봉사단원은 “오늘의 추억으로 더 무더워질 여름날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몸이 불편해 물 근처에도 못 왔던 장애인들도 작은 도움만 있다면 멋지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장애와 비장애인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