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초복에 몸 보양 하세요!

용인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용인노인복지센터는 삼복의 첫 관문인 초복을 맞아 지난 14일 루터대학교 내 대강당에서 ‘한 여름 복날맞이 대잔치’를 열고 기흥관내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예명 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도소리 진흥회 수원 전통국악예술원 봉사단’의 신명나는 노랫가락까지 이어져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궜다.

이날 복달임 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회 수국 봉사단원들과 팔복교회 여전도회 봉사자들은 센터 직원들과 함께 닭 120마리를 직접 조리했다.

또한 인삼, 대추, 쌀, 밤 등 갖가지 재료들을 모두 첨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서문을 열었다.

이강현(85) 할아버지는 “초복은 삼복더위 중 하나로 예로부터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풍습이 있는데 복지센터에서 대접해 준 삼계탕 덕분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 먹고 땀 한바가지 흘리면 여름 나기 준비는 끝이여”라며 그릇에 담긴 국물 한방울까지 남기지 않았다.

행사를 준비한 유기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많이 드시고 무더운 여름더위를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