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원삼면 소재 용인시농촌테마파크에서 전통세시풍속인 ‘단오놀이’ 행사가 열린다.
잊혀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단오 관련 체험 행사, 민속놀이, 가족놀이와 대동놀이, 공연, 꽃놀이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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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는 단오꽃 부채, 오색비누, 도자기, 장승, 나무곤충, 이끼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단오 길상(좋은 일이 있을 조짐) 문양 찍기 등을 만들고 창포 머리를 감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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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는 외바퀴 수레 타기, 광대 줄타기 놀이, 굴렁쇠 굴리기, 죽마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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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단심줄놀이, 줄다리기, 강강술래, 깃발놀이 등 체험행사와 풍물놀이 성격의 타악 공연인 ‘타오놀이’, 풍선과 드로잉을 이용한 퍼포먼스, 장승고유제 등이 열린다.
특히, 1.5km에 이르는 경관단지에 보물찾기 행사도 함께 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오 날에는 수리취떡 등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단오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여자는 창포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 등의 놀이로 하루를 즐기는 농촌의 명절”이라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체험놀이도 즐기고, 경관단지의 꽃놀이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