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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예술의 힘으로 생활에너지를…

용인아트페스티벌 동백호수공원 달궈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YAF(용인아트페스티벌) 용인예술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축제의 첫 문은 용인연예협회 주관의 ‘용인시민 대화합의 밤’이 열었다. 2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이날 행사에는 김병찬 씨의 사회로 인기그룹 ‘티아라’, ‘제국의 아이들’ 등이 출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29일에는 용인국악협회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졌다. 백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향음예술단의 삼도 사물놀이, 부채춤, ‘류’의 퓨전 실내악 앙상블, 경기민요 등 우리소리 한마당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엔 용인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민백일장이 열렸다. 이밖에도 가훈 한 점 갖기 서예체험, 탁본뜨기, 부채에 그림 그리기, 문인화 체험, 도자체험, 손수건 및 스카프 만들기, 판화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아트체험페스티발도 축제 내내 이어졌다.

박수자 용인예총 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의 슬픔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우리 시민 모두에게 용인예술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제의 마당에서 서로의 벽을 헐어버리고 예술의 힘으로 생활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