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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마라톤대회와 함께 성장한 클럽 중 가장 많이 성장한 클럽이 있다면 양지마라톤클럽(회장 김병희)이다.
용인을 사랑하는 달림이들의 모임인 양지마라톤동호회의 회원 50여명은 연령도 다양하다. 30대가 있는가 하면 60대의 회원도 거뜬히 풀코스를 완주한다.
지난 2003년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양지마라톤동호회는 그 당시만 해도 50명의 회원들 가운데 90%가 초보자들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용인의 마라톤 역사를 새롭게 쓸만큼 성장해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가입했던 여성회원은 이제 마라톤 없이는 하루가 답답하다고 한다. 어느새 전문 마라토너들이 다 되어 가고 있다. 그녀들 중 마라톤으로 무려 15kg을 감량한 회원도 있다.
양지마라톤은 한달에 한번은 꼭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워크샵을 통해서 한 달 동안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마라톤에 대한 열정으로 우애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셈이다.
김병희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지마라톤에서는 빠짐없이 용인대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용인마라톤축전이 지역 축제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대회 육성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홍보로 전국에서 더 많은 마니아들이 찾는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용인마라톤축전이 여섯번째에 접어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 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칭찬한다. 이번 대회의 선봉에서 달리는 양지마라톤 회원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회원가입문의 : 010-9192-2330 김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