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민 도의원이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이 급증하고 있다. 재난현장에서 동료의 아픔을 목격한다면 그 스트레스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이런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의 치유는 분명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 심리치료를 비롯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신갈로타리클럽(회장 김성근)은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신갈동주민센터(동장 안충훈)에 백미 20kg 25포를 기탁했다. 신갈동주민센터에서는 기탁받은 백미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갈동로타리클럽에서는 해마다 연말즈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쌀 등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
처인구 역북동에 전자랜드(시청점점장 윤희우)가 지난 26일 10시 개점식을 시작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내빈들과 농구선수 우지원 탈랜트 박준규, 가수 김성수 등이 참가한 이날 개막식에서 전자랜드는 태성고등학교 안정후 교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용인시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최원호)가 작년부터 펼쳐 온 용인시 어린이 기후학교 사업이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크워크가 주최한 제3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전국그린리더(전문분야) 경연분야 환경부장관 금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어린이 기후학교는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에서 양성한 그린리더지도자가 용인시 각 구별 2개, 총 6개 학교에 240명의 학생에게 지구를 살리자와 미래에너지와 생명의 숲 체험 캠프 등 녹색지구환경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전국대회는 환경부에서 지방의제21 추진 기구를 통해 국가 패러다임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를 구성, 실질적인 녹색생활 콘텐츠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움직이는 네트워크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 실천운동으로 열린 것이다.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정윤준 사무국장은 녹색생활 시민실천을 추진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창출 할 수 있는 거버넌스(국정 관리체계)가 중요하며,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 더욱 특화된 실천
용인문인협회부지부장인 아동문학가 이인아씨가 동화책 '누가 잘못한거야?'를 출판했다. 용인시 문인, 문화단체 창작출판 지원금으로 제작한 이 책은 남지혜씨의 그림과 함께 올 칼라로 제작돼 어린이들이 보기 쉽게 만들었다. 이인아씨는 이 책을 읽고 결과만 가지고 잘잘못을 따지거나 서로 남의 탓만하기 전에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우태주)는 지난 25일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용인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겨례하나예술단의 식전공연에서는 북한전통춤인 물동이춤과 아리랑연곡등 북한의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성경씨는 2007년 탈북하여 현재 겨레하나되기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체제와 3대세습라는 주제로 북한의 현실에 대한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우태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연평도 북한 포탄공격으로 인해 전사한 병사들의 명복을 빌며 무뎌진 안보의식을 개탄한다. 6.25전쟁은 끝난 전쟁이 아니라 현재진행중인 것이니 만큼 국가안보에는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고 투철한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음운학자이고 2000년 문화관광부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유희선생. 태교신기의 저자이자 어머니인 사주당 이씨와 더불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화인물이다. 그런데 묘소는 여기저기 푹푹 파여 흠집이 나 있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이 앞선다.
최근 김장철이 다가와 고춧가루 소비가 급증하자 수입 고추가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수입신고를 거치지 않은 불량 고춧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등 金배추 파동에 이어 도민 식생활에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지원과)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도내 고춧가루 제조업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등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총 29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고, 위반 내역별로는 보따리상(일명 따이공)등 불법으로 수입된 고추로 제조된 미신고 수입식품 제조가공 위반이 6개소, 원산지표시위반이 2개소, 식품 제조 영업자 준수사항 미 이행이 15개소, 원료표시기준 위반이 3개소, 기타 3개소였다. 특히 정식 수입 경로가 아닌 부정이나 편법으로 국내에 반입된 중국산 보따리상(일명 따이공) 고춧가루를 가공하는 현장을 급습해 5개 업체를 적발했다. 유통판매하지 못하도록 바로 압류 처리한 고춧가루 양이 무려 1400kg에 달했다., 보따리상(일명 따이공)은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아 수입 검사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반입되는 고춧가루로 위생상 안전문제는 우려될 수밖에 없다.
용인시가 지난 16일 개최한 제2회 용인시 외국어 스피치 대회 본선 심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본선에서는 지난 10월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원고와 음성녹음 등을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77명의 참가자(영어 40명, 중국어 19명, 일본어 18명)들이 ▲용인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 ▲성공 이야기 또는 행복한 용인 만들기 제안 ▲자신의 꿈이나 가족, 학교 소개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 속에 진행됐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 중국어와 일본어는 중등부와 고등부 2개 부문에 걸쳐 시청 전나무실(시민예식장), 에이스홀, 전산교육장,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장 등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특히, 각 학교당 참가 인원 제한에도 1차 심사에 영어 320명, 중국어 30명, 일본어 20명 등 각 부문별로 총 370명이 신청해 1차 통과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각 언어와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각 3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이징(李澄)의 증조부 발(潑)의 묘소 용인군지(1990년), 용인시사(2006년), 모현면지(2003년)에 표기된 이징(李澄)에 대한 약력이 동명이인의 오기(誤記)임이 밝혀졌다. 위 책들의 기록에 나오는 이징(李澄1375~1435)은 의안대군 화(和)의 아들로 전주이씨로 표기되어 있으며 시호는 양정(良靖)으로 오산리 양촌에 묘가 전한다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원삼면에서 족보를 연구하고 있는 전 연세대 중문학과 이석호교수와 본 기자가 지난 8일 오산리 양촌 성주이씨 종중산을 답사한 결과 이인립(李仁立)과 병조참판을 지낸 이발(李潑) 그리고 결성현감(結城懸監)을 지낸 이윤(李潤)의 묘는 실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징(李澄)의 묘소는 찾을 길이 없었다. 이석호 교수에 따르면 성주이씨 이징(李澄)은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데.로 유명한 이조년(李兆年)의 5대손이다. 조부가 발(潑)이고 증조부가 고려진현관대제학(高麗進賢館大提學) 지낸 이인립이다. 성주이씨 종중 이교찬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조년의 5대손인 이징(李澄)은 생졸과 약력 등이 알려져 있지 않고 후손조차 끊겨 묘소를 알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석호 교수는 성주이씨
지난 5월 서울에 모 대학교수들이 포은문화제를 보러 왔다가 입구에서 되돌아 갔다고 한다. 묘소 앞에서 축제를 한다고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실망해서 그랬다고 한다. 이렇듯 매년 치러왔던 행사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뭔가 낯설게 다가 왔다면 축제의 정체성부터 다시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지도 모른다. 용인의 문화축제는 이대로 좋은 것일까? 정말 함평나비축제나 안성바우덕이 축제, 그리고 거창합창제 같은 축제는 만들 수는 없을까? 포은문화제는 전국 유림의 표상으로 추앙되는 포은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고 선현의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열린다고 개최 측에서는 말을 한다. 그런데 실상 올해에도 열린 행사 중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공연, 창작한국무용, 퓨전국악공연, 하모니카 앙상블, 농악, 가곡합창제 등 묘소 앞에서 이게 충절과 학덕을 기르는 행사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포은 문화제만 예를 들었지만 다른 행사들도 대동소이한 문제가 지적된다. 지난 5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YAF(용인아트페스티벌) 용인예술제가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렸다. 하지만 시민백일장, 아트체험페스티벌 등 몇 몇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2010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지난 17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과평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금년도에 추진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콩, 복숭아, 인삼 등 총 7개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의 사업을 평가했다. 평가는 각 산학연협력단에서 수행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등 성과 달성도에 중점을 두었으며 연구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추진진도와 목표달성도 등으로 이뤄졌다. 금년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은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472호, 농업인 현장방문 기술교육 434회 3,273명, 신상품개발 15종 등 이었으며, 전문 컨설팅과 다양한 상품개발, 내수시장 개척, 수출 활성화를 통해 도내 농가에 17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