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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자방식으로 추진할지,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으로 할지를 놓고 현재 막바지 타당성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검토작업이 끝나 사업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11월에 일괄턴키 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될 전망이다.
이 도로의 전체 길이는 서울의 송파구 동쪽지점에서부터 충남 연기군의 세종시까지 약 128㎞ 가량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3분의 1에 못미치지만 하루통행량 19만대에 달하는 경부고속도로의 기능을 상당부분 흡수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있다. 도로가 착공되면 서울-용인 구간은 오는 2015년, 용인-세종 구간은 2017년 개통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