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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USB메모리 등 보조기억매체 보안시스템을 구축, 3월부터 시 행정정보와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시의 모든 업무용 PC에는 보안 프로그램이 운용돼 업무용 PC에서 생산한 기밀자료의 유통이 전면 금지됐고 정보통신부서에서 승인·배포한 보조기억매체를 통해서만 기밀자료를 생산·유통할 수 있다.
승인 받지 못한 일반 보조기억매체는 기밀자료 뿐만 아니라 일반 행정정보도 유통할 수 없다.
업무용 PC에서만 인식 가능한 보안USB는 분실, 도난 등 유사시에 대비해 패스워드 오류에 따라 차단이 가능하다. 이동저장매체에 별도로 사용자별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 이력도 관리해 행정정보의 무단 방출 통로도 차단됐다.
시 정보통신과 강동렬 정보기획 담당은 “일부 업무에서 직원들이 정보 공유에 불편함이 있지만 정책포털과 행정망을 통해 행정상 필요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며 “철저한 보안으로 개인 정보와 행정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