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

김영민 도의원 “경기도, 잠실~청주 광역급행철 적극 나서야”

용인 관통… 남부권 교통 편의↑
역사 등 정부와 긴밀 협의 촉구

용인신문 | ‘잠실~청주 민간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철도’ 등 용인지역을 관통하는 광역 철도 사업과관련,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민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잠실~청주 민간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간광역급행철도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경기도가 사업 추진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민간사업자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경기도에는 관련 자료 공유나 의견 수렴 절차가 전혀 없다”며 “도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경기도가 직접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중앙부처와 민간사업자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 추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가 해당 건의안을 채택할 정도로 지역의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사안임에도 추진 과정과 대외 협의 내용이 의회에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다”며 이어 “중앙부처와의 면담이나 협의 결과를 의회에 수시로 보고해 도민에게 알리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민간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생활권 확장에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 시행 시 지역 역 위치 등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와도 소통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