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치매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진지한 모습으로 문진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처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경신)와 연계해 지난달 5일~8일까지 노인일자리(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건강관리 지원 2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 속에서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의 평균 연령이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령층인점을 고려해 조기 검진과 상담 등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방과 치료 효과가 높기때문에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건강 점검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활동 지속성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참여와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초기 치매를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