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범 이사장(사진 중앙)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양성범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지난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경영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류은경, 더자인병원 이사장) 주관으로 전국 의료법인의 경영 발전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 이사장은 다보스병원을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중심기관으로 성장시키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과 주민 대상 건강강좌, 질병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수상 소감에서 양 이사장은 “병원은 단순히 치료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생명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보스병원이 이 지역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서 모두에게 따뜻한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행성 척추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시술 권위자인 여운탁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진행했으며 퇴행성 척추질환의 정의, 정확한 진단 방법, 다양한 치료법, 생활 속 관리법 등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약 1시간에 걸쳐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질환의 원인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증상이나 치료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 10일에는 신경과 김태우 과장이 ‘신경과 질환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