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용인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찾아가는 반려 식물 분갈이 서비스’를 이용할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 식물을 기르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4월과 9월에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서비스 대상 중 처인구와 수지구 공동주택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며, 기흥구에선 공세동 시민농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처인구·수지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기한 내에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공동주택 16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흥구에선 별도 신청 없이 4·9월 중 공세동 시민농장을 방문하면 정해진 시간(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일요일 오후 2~4시)에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흥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분갈이를 하고 전문가의 조언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가 진행하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모습.(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