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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초등생 '모의 의회'
조례안 심의 · 의결

[용인신문] 지난 23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처인구 백봉초등학교 4~6학년 21명이 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방자치 아카데미에 참가한 것.

백봉초 학생들은 이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 등 의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모의 의회를 열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하기도 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용인지역 후보자만 자천타천 40여 명에 이른다. 정쟁만 거듭하고 있는 300명의 현 21대 국회의원들은 모두 ‘국민’을 대표해 국회에 입성했고, 본인이 적임자라며 선거에 출마했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지하게 안건을 검토하고 질의하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대한민국 국회의 모습이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