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량전철 백지화 주장 파문이 지루한 논쟁거리가 되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경전철 백지화를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용인시의회 박순옥(죽전2동)의원은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자신을 비판한 동료의원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성적비하발언과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를 사전에 검증 없이 인터넷에 올려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힌 행위는 마땅히 처벌돼야 한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비방자를 찾아 법으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내용을 용인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이에 경찰 측은 박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문건 작성자인 B의원에게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명예훼손혐의로 출두명령서를 보낸 상태다. 그러나 B의원은 “매끄럽지 못한 초고를 올려 박 의원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 같아 본인의 글임을 밝힌 후 늦게나마 사과를 요청했었다”며 “그러나 박 의원 주장처럼 성적비하 발언 등은 하지 않았고, 사실만 쓴 것인 만큼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B의원이 쓴 글에는 획靡貶좇?진실을 밝힌다’는 제하에서 “수지시민연대 여러분의 냉정을 촉구합니다”라고 시작,
지난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강화된 이후 용인시를 비롯한 일선 지자체에서는 일상적인 행정행위까지 선거법에 발목을 잡히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공직선거법중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와 제112조(기부행위의 정의 등)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계획된 각종 문화예술, 체육행사가 전면 취소될 위기에 놓이자 해당 단체들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는 2004년 3월12일 개정 및 신설된 선거법 제86조에 따라 선거일전 1년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장은 그의 직명 또는 성명을 밝히거나 그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속직원 또는 선거구민에게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법령이 정하는 외의 금품 및 기타 이익을 주거나 이를 약속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또한 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이다. 따라서 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엔 최대 1년 5개월 이상 각종 제약을 받게 됨에 따라 일상적인 행정력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선거법에서는 예산지원이나 주최, 후원의 문제 등 기부행위 금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일 거수 일 투족까지 족쇄를 채우고 있다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용인지역 정체성(Identity) 구축과 수도권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슈퍼그래픽’을 도입, 건축공사 현장이나 도로변의 울타리에 시의 상징물 및 자연환경 등의 그래픽으로 단장하게 된다. 특히 슈퍼그래픽 기법을 통해 도시미관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는 공사 현장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 그래픽이란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 영역으로 대담한 색깔의 대형 그래픽아트. 기존의 그림이 미술관이나 화랑에 걸려있어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데 반해 바닥, 사방의 벽 등이 거대한 캔버스가 되어 자연스럽게 대중으로 하여금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그래픽을 적용하는 대상은 2M이상의 울타리 및 담장, 방음벽으로 공사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울타리도 해당된다. 또 대상 지역은 국도 지방도, 시도 등 간선도로변에 건축하는 공사현장과 대단위 개발단지, 기타 도시미관을 고려해야 할 건축물 단지가 이에 해당된다. 작품 디자인은 시화, 시목, 로그, 브랜드, 시정 구호 등 시를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 용인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용인팔경, 환경보전 및 재
수지출장소는 죽전~분당 구미동(7m도로) 도로공사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했던 구미동 주민 김아무개(44·남)씨 등 3명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죽전택지개발지구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을 잇는 폭 30m의 죽전~구미동 도로는 죽전택지개발지구 지정 당시부터 주거환경 악화와 교통정체를 우려하는 성남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19일 공권력을 투입해 비로써 개통됐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와 구미동 주민들은 미개통구간에 컨테이너 등을 설치하는 등 공사를 방해, 수지출장소는 지난해 11월 11일 이들을 건축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수지출장소 관계자는 “그 동안 공사 과정에서 성남시와 용인시 주민들 사이에 벌어졌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고발을 취하키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은 여자 핸드볼팀과 조정, 체조, 수영팀을 신설해 이달 안으로 창단식을 갖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핸드볼팀 지도자로는 김운학 여자 주니어대표팀 감독이 선임됐고, 전 국가대표 라이트백 백창숙과 센터백 김정심 등 현역에서 물러났던 선수들과 대구시청에서 이적해온 골키퍼 하정선 등 모두 10명이 용인시청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핸드볼팀 창단에 대해 “올림픽에서 국위를 빛낸 효자종목이면서도 기업들이 등한시한 종목이 핸드볼이었다”면서 “자치단체로서 비인기종목을 육성하고 운동선수들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고 핸드볼을 통해 시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신갈초등학교와 기흥중학교가 체조부를 갖고 있어 선수들의 연계육성 차원에서 체조팀을 창단했고, 조정팀은 관내에 기흥저수지라는 좋은 훈련장소를 갖고 있어 만들게 됐다”고 체조와 조정팀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90년대 실업팀 동성제약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을 만들어준 용인시에 감사한다”며 “열심히 해서 빛나는 결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일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헝가리공화국 페렌츠 쥬르차니 총리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쥬르차니 총리는 지난 20년간 헝가리 정치개혁과 탈사회주의화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총리 취임 후 침체된 헝가리 경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날 류성준 대학원장은 “헝가리는 앞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쥬르차니 총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유럽연합 가입 후 물가안정과 사회개혁에 주력해 헝가리의 경제회복에 큰 공을 세운점이 인정돼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쥬르차니 총리는 안병만 총장에게 지난 17년간 헝가리어 교육과 보급, 헝가리 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 공훈 십자훈장’을 전달하고 헝가리어과에 전공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
요즘 한승조씨 그리고 지만원씨등의 연이은 친일적 발언으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이런 중에 풍자적으로 한승조 명예교수를 비판한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부분을 싣는다 대한민국의 명예교수 한승조, 그는 그가 하고 싶은 말은 냉정하게 다 한 것뿐이다. 그는 명예롭게 하고픈 말을 한 것뿐이다.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그의 솔직함을 고맙게 받아드린다. 일본에 점령당한 것이 축복이었다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하였다. 러시아에 점령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였다. 고명한 정치학자의 논리에 의하면 구한말 당시의 국제정세상 당연한 귀결로 보았다. 자기 성찰에서 나온 솔직한 주장이다. 그는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어서’라는 전제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정치학자라는 그가 나라가 강성하였으면 능욕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제는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음도 그에게는 당연하다. 나라가 위기에 취해졌을 때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어느 강대국에 바쳐야 괜찮았을까에 초점을 두고 있음도 ‘명예로운’ 그에게는 정당한 주장이다. (중략..) 그때 나라를 팔아먹은 ‘명예로운’ 지도층 인사의 후손들은 아직까지도 ‘명예롭게’ 살고 있다. 과장이라고? 이완용의
오는 5월 1일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용인종합운동장을 출발점으로 하프코스와 10km, 5km 코스 등 3개 부문에 걸쳐 펼쳐지며 이동면 시미리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하프코스, 이동면 천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10km코스, 명지대 사거리에서 돌아오는 5km코스가 마련됐다. 특히 하프와 10km코스는 지난해와 달리 새로 개설된 45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탁 트인 주변환경의 청쾌함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의 완주메달은 색이 변색하는 일반 도금 메달 대신 변색, 변형이 없는 크리스탈 메달로 특별 제작해 보통 메달과 차별화시켰다. 이밖에도 소형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지난해보다 파격적인 경품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관광’마라톤이라는 성격에 걸맞게 참가자 전원에게는 용인에 위치한 각종 관광지 입장 할인권(한국민속촌, 세중옛돌박물관, 영진테마파크, 남영탄산스파랜드, 한택식물원, 하나투어)과 용인관광책자 등을 제공한다. 또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에게는 단체참가자 전원에게 특별기념품을 제공하는 등의 특전이 주읒愎? 참가비는 하프와 10㎞
용인지역 소자본 벤처업체를 지원해왔던 `$$`용인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독립 법인을 설립해 가칭 `$$`재단법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으로 오는 7월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지식기반의 첨단 디지털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중소 벤처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재단법인 설립이 요구된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소프트지원센터는 위.수탁 운영상의 문제점때문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관리주체인 시설관리공단과 센터간 설립목적과 사업방향, 평가기관 등이 달라 예산조달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 이에 시 관계자는 "경기도 성남 분당 벤처타운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용인시도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구개발(R&D)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열에 섰다"면서 "디지털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법인 설립"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사업범위, 운영재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설립및운영에관한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이정문 시뼈?이사장으로 하고
용인지역 LPG가스공급의 첨단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스뱅크(대표 김인근)가 산업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LPG판매 우수인증업체’인증을 받았다. 가스뱅크는 전국에서 2만여곳이 넘는 가스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수인증업체 선발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우수 판매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용인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지난 2001년 4월 설립이래 LPG, 일반고압가스(CO2, AR 등) 가스공급 및 가스시설 전문업체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지고 있는 가스뱅크는 가정용 가스판매 뿐만 아니라 경유를 사용하는 산업체의 시설을 LPG로 전환, LPG 벌크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일반 고압가스 시설공사와 함께 의료용가스 시설공사, 가스 콘트롤 시스템 시설공사, 가스기기 판매까지 하고 있는 종합 가스 판매점. 특히, 1998년 동백가스를 비롯, 신갈가스 등을 운영하며 10여년간 가스업에 종사하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공급 및 시설전문업체로서의 자부심과 새로운 비젼으로 Gas Total Service와 Professlonallsm을 회사경영 모토로 가스공급 및 시설 전문 업체를 선도하는 Leading
동백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분양가를 담합한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수원지검 형사 1부(소병철 부장검사)는 동백지구에 아파트 8500여 가구를 건설하면서 아파트 분양가를 담합, 거액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9개 업체를 적발, 비교적 매출액이 큰 한라건설 상무 배아무개(48)씨와 서해종합건설 상무 이아무개(45)씨 등 두 명을 14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한국토지신탁 본부장 민아무개(49)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구속했다. 아파트 분양가 담합행위로 구속되거나 불구속 기소되는 등 사법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2003년 7~8월 구성읍 동백지구 내(공사 중)에 아파트 8500가구를 분양하면서 `$$`용인 동백지구 협의체`$$`란 모임을 결성한 뒤 동시분양을 앞둔 지난 2003년 7월16일 회의에서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700만원 전후로 조정하기로 담합한 혐의다. 동백지구에서는 건설업체들이 같은 해 7월25일부터 8월5일까지 8554가구의 아파트를 평당 700만원선에서 분양했으며, 당시 인근의 아파트 가격은 평당 673만원(34평형 기준)선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이천·용인출장소는 이천·용인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5월 5일 기준으로 마늘,양파 작황소사 및 겉보리 생산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실측으로 생육상황, 피해상황등을 조사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3조 및 제14조에 의하여 조사내역의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이외에는 이용되지 않는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농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638-5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