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5일 신규 대체공업용지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용인․남이 도시관리계획 변경·신설안을 확정, 14일간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남사면 북리 151-3번지 일원 35만여평 자연녹지지역을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하고 북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안을 확정했다. 이는 시 전역에 산재 분포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공장을 집단 이전하기 위해 용적률 250%범위의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했다. 또 용인도시관리계획 변경 조서(안)에 따르면 용도지역이 변경된 지역은 일반공업지역인 기흥읍 구갈리 245번지 일원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일반공업지역인 유방동 485-4번지 일원, 준공업지역인 고림동 646번지 일원, 양지면 147-15번지, 472번지 일원이 모두 제2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흥읍 구갈리 245번지 일원은 ‘구갈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유방동 485-4번지 일원은 ‘유방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고림동 646번지 일원은 ‘고림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양지면 남곡리 453-3번지 일원은 ‘남곡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설, 확정됐다.
화랑의 후예들이 펼치는 ‘제4회 전국 화랑청소년 무예 대축제’가 지난 달 1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무예 한마당 대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예의 화랑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용인시가 금8개, 은8개, 동8개로 우승을 차지, 이 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수상자 명단 △경기도 교육감상 한상민(기흥고), 이유리(용인고) △경기도 부천교육청 교육장상 김주현(용인초) △전남 과학대학장상 홍민택(용인정보산업고)△전남 과학대학장상 홍보경(경기 백산 사범단) △단체 연무시범 1위 △금메달 황수지, 김주현(용인초), 양은경(둔전초), 이유리(용인고), 홍민택(용인정보산업고), 한상민, 정진영(기흥고), 홍보경(백산사범단) △은메달 김경원, 이재호(용마초), 이상진(용인초), 노현주(고림초), 최현규(태성중), 유단비(용인중) 이수미(용인고), 최원진(용인농생명고) △동메달 백태현(용인초), 박국희(성산초), 천지수(역북초), 김태경(서룡초), 한영일(용동중), 윤주영(용인고), 김대원 최명수
일반사회에서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능한 농아체육인 발굴을 위한 스포츠 대잔치 ‘제 1회 전국농아인 체육대회 및 제 8회 전국농아인 대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용인시축구센터 등 4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배드민턴, 볼링 3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선수 361명, 임원·통역 113명, 경기진행·자원봉사 226명)이 참가해 숨겨뒀던 실력을 맘껏 발산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노동부, 정보통신부, 경기도, 용인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삼성에버랜드가 후원한 이 대회는 체육대회를 비롯한 한글자막‘실미도’영화상영, 야외문화행사,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TRS전시회, 정보검색대회(COEX)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의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6명의 방문단이 지난 4일 베트남 산업연수생 격려차 용인시를 방문, 시청과 시의회를 차례로 찾았다. 누엔티항 베트남 노동부 장관 등은 이날 삼가동 늘푸른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베트남 산업연수생 60명을 찾아 격려한 후 시청과 시의회를 차례로 방문, 이정문 시장과 이우현 의장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과 자매결연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YMCA는 최근 아동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성장기 아동의 체격과 체력의 심각한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축구프로그램을 통한 체력향상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축구단을 창단한다. 용인YMCA는 이와 관련, 오는 8월까지 각 지역별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화, 토, 일 용천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등록선수와 회원선수로 분리해 집중적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성남시 탄천 수질정화 및 하수처리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탄천특위) 의원들이 지난 1일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를 방문해 탄천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탄천특위(위원장 김철홍)의원 9명은 용인시의회 양충석 산업건설위원장, 안영희 내무위원장과 함께 용인시 하수과장으로부터 탄천수계 하수처리 계획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김유석 하수과장은 이날 설명을 통해 “수지하수처리장 건설이 2006년말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며 수지처리장 가동시까지 탄천수질 오염에 대한 이해와 불가피한 경우의 위탁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구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탄천특위 김기명 의원은 “탄천수계하수 통합처리협약’이 불이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성남시는 탄천정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소요하고 있는데 용인시는 인원부족의 이유로 개별오수처리 관리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며 탄천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김 과장은 “개별오수처리는 운영자가 관리·감독을 하게 돼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점검반을 편성해 철저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저는 머리가 복잡할 때 어린 시절 뛰놀던 곳을 걷곤 하는데 그간 살아온 세월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정신이 맑아지면서 정리가 되곤 합니다. 시민들에게 어린 시절의 느낌으로 돌아가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소탈한 웃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편하게 대해주는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49). 원삼면이 고향인 이 의장은 현재 구성읍에 살고 있지만 한 달이면 반을 원삼면 본가에서 지낸다. 낮 동안 해외 관료들을 접견 하거나 용인 곳곳의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등 잠시도 쉴틈 없이 지내다보면 자신만의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렵다. 그는 내일의 의정 활동과 용인의 미래를 맘껏 그리기 위해 가장 맑은 정신을 회복하는 자신의 고향 어린시절의 향취속으로 돌아가곤 한다. 아내와 삼 남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그의 생활의 중심에는 어쩔 수 없이 용인 시민과 용인의 미래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른 새벽 자리를 털고 일어서서 원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이 의장은 새삼 원삼면의 무궁한 가치를 느끼곤 한다. 큰 산과 논과 들과 호수가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는 곳. 원삼면의 무공해한 자연환경은 분명 용인의 미래를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키가 아닐 수 없다. "탈截湧?큰산과
“현재와 미래를 이을 수 있는 생태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수지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대민 군이 생태학계의 귀중한 자료인 하천생태기행문 ‘물고기 열하일기’(도서출판 다인아트 전 2권)를 펴내 화재를 모으고 있다. 19세 소년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는 전문적인 지식과 자세한 설명, 이에 걸맞는 다양한 사진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저 놀랍다는 반응이다. 김 군은 5살 때 가족들과 함께 수원의 서호를 찾았다가 물고기의 떼죽음을 보고 “이 죽은 물고기들이 어떻게 하천에서 살아왔을까”하는 의구심이 동네하천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전국 팔도 하천은 물론 민통선 이북과 몽고의 툴강, 러시아의 아무르강에 이르기까지 무려 30만km의 장정에 뛰어들었다. 이 장정 길에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은 김 군의 아버지 김용학(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씨이다. 또한 아들이 12년간 모아온 생태기록 노트를 책으로 출판하도록 격려해준 사람도 바로 김 군의 아버지이다. 어린 아들이 유독 동물을 좋아하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많다는 것을 눈치채고 휴일이나 주말마다 아들을 데리고 전국의 하천을 누비고 다니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한국전쟁이 낳은 것 수지초등학교 6 - 2 강 온 유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낳았을까. 6·25 전쟁은 민족통일을 계획한 전쟁이었으나, 민족의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키고 분단체제를 교착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내 귀에 한국전쟁이란 말이 아직은 낯설다. 난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하지도 않았고,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한국전쟁에 대한 기본적인 것도 잘 알고 있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한국전쟁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는 하셨지만, 난 그때 한순간만 한국전쟁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거기서 끝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불같은 전쟁터에서 짧은 생을 마쳐야 했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한국전쟁은 꼭 일어나야 했을까. 만약 1950년에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우리는 지금쯤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여 통일이란 단어를 보며 웃음을 지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이 미워지고 또 미워진다. 우리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죽
주5일제 본격 시행에 대해 많은 직장인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만 여가활동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상당부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5일근무제 확산에 따른 직장인 여가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1%가 라이프스타일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42.7%에 달하는 응답자가 경제적 부담을 지적했다. 직장인들의 긍적적 답변순으로는 ▲ 여유있는 생활(42.3%) ▲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증가(26.6%) ▲ 휴식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증가(13.7%) ▲ 외국어,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11.5%) 등을 꼽았다. 늘어나는 휴일에 대한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 여행(30.1%) ▲ TV시청 등 단순휴식(18.2%) ▲ 동호회 등 취미활동(16.7%) ▲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14.0%) 등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절반 가까운(48.3%) 직장인들이 TV시청이나 여행 등 단조로운 여가활동을 할 것이라 응답했다. 한편, ▲ 경제적 비용부담(42.7%) ▲ 평일 업무부담(29.6%) 등이 여가활동의 주요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직장인중 한 명
- 채산성 악화 유가수준(두바이유,$): 섬유(33.5), 전기전자(33.8), 철강(33.9), 건설(34.1) - 기업운영 불가능 유가수준(두바이유,$) : 조선(37.0), 건설(40.0), 전기전자(42.8), 섬유(43.2)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현대경제연구원(회장 김중웅)과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유가 급등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조사 결과, 업종별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배럴당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섬유 33.5달러, ▲전기전자 33.8달러, ▲철강 33.9달러, ▲건설 34.1달러, ▲조선 34.5달러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두바이유의 5월평균 가격이 34.66달러였고 6월초에도 35달러대를 상회했음을 감안하면 섬유, 전기전자, 철강, 건설, 조선 등 업종은 이미 채산성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운영이 불가능한 유가 수준에 대해서는 조선업종이 가장 낮은 37.0달러로 응답했으며 건설(40.0달러), 전기전자(42.8달러), 섬유(43.2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조선이나 건설업종의 경우 수주할 때 이미 제품 가격이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개발해내도 소비자가 사주지 않는다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수입쌀이 증가하고 점차 줄어드는 쌀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을 돕기위해 여성농업인들이 국토순례에 나섰다. 지난 6월 1일 전남광양을 출발한 9명의 여성농업인들은 청주를 거쳐 안성, 이천, 18일 용인의 통일공원에 도착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회장 장옥순) 회원들 50여명과 홍영표 부시장, 이우현 시의장 등은 통일공원에 모여 이들을 맞이하고 현재 농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다같이 동감하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키로 약속했다.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장은 “쌀소비가 줄어들면서 농민들은 매우 절박한 상황이고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던 농민들이 점차 도시 빈민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무리 좋은 쌀과 농산물을 개발해내도 소비자가 사주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모든 국민이 아침밥 먹기, 하루 세끼 밥먹기 운동에 동참해 준다면 농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입쌀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확실히 해 소비자가 우리쌀과 혼동해 잘못 구입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현재 우리쌀 소비촉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