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개발과 맞물려 용인의 아파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 매매가는 1억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3개구와 분당, 용인 등 주택거래신고지역내 5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이뤄진 주택거래신고 가격과 호가를 비교한 결과 가격차는 3000~2억 6000만원을 나타냈다.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낸 곳은 성복동 LG 빌라트 3차로 79평의 경우 10억원까지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격은 7억 4000만원으로 조사됐고 63평형은 호가 8억원, 매매가는 7억원으로 1억원 이상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서종대 건교부 주택국장은 “온라인 부동산사이트의 가격이 호가 위주로 이뤄져 실제 가격과는 격차가 있다”면서 “섣부르게 호가상승을 믿고 추격매수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탐방/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17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복지센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2년 반여년의 시간을 들여 용인시에 최초로 설립된 복지관은 말 그대로 지역 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까지도 최첨단의 시설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 복지사들과 교육진, 의료진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다. 용인시 고림동 954-1번지의 1395평 부지에 건평 1043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복지관에는 작업치료실, 조기교육실, 성인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놀이치료실, 음악치료실, 수치료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실 등 25개의 교육실 및 치료실, 의료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복지관은 장애의 영역이 없어 중증 장애인에서부터 경미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재활관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일반인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물리치료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구에 크게 쓰여져 있는 ‘섬기는 마음으로’란 글귀처럼 아직 사회의 소외계층으로 남아있는 장애인들을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이
아파트 현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인근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막아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수원 계명고등학교 1학년 박성용 학생. 박군은 지난 4월 9일 귀가도중 자신이 살고 있는 권선구 권선동 모 아파트 3층에서 많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올라가보니 현관 앞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군은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에게 119로 신고하라고 말하고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것.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자칫 큰 피해를 낼 수도 있는 화재사고를 침착하게 대응해 막은 박군을 지난 달 28일 소방재난본부장실에서 표창, 격려하고 부상품으로 경기도 특산품인 안성 유기 수저세트를 수여했으며 처음 박군의 선행을 발견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국)에서도 꽃다발을 증정해 수상을 축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벼 재배화분`$$`은 받침화분, 연결고리, 재배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받침화분은 물관리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재배분보다 1.5~2배이상 크게 했고, 테두리는 안쪽으로 하여 밖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해 미꾸라지 등 물고기도 함께 기를 수 있게 고안됐고, 재배분은 저면관수가 가능하고 연결고리와 합체되게 홈을 파서 안전성이 도모 되도록 제작됐다. 이 화분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수원 등 6개시군, 26개 초등학교을 선정, 12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달 30일 경기도는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무그사 아태지역본부장 숀 가틀랜드와 경기도내에 서보모터와 디지털 드라이브 제조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그사는 1200만불을 투자해 현재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공장에 이어 서보모터와 디지털 드라이브를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며, 경기도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세금감면 등 각종 지원을 한다는 데 합의했다. 무그사가 생산하게 되는 서보모터는 최첨단기술인 Brushless DC 서보모터로 로봇이나 레이더와 같이 정확한 위치와 속도, 방위, 자세를 제어할 수 있는 구동장치에 주로 사용되는 첨단부품이다.
지난달 7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박지성 길’ 개통식이 손학규지사, 박지성선수 그리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월드컵에서 뜨겁게 타올랐던 축구열기를 되살리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꿈의 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있었던 손지사의 `$$`애`$$` 발언이 박선수의 팬들로부터 항의가 잇따르자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성로를 원효로, 세종로와 비교하면서 원효대사와 세종대왕에 비하면 박 선수가 `$$`애`$$`라고 표현한 것이며, 또한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아들을 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어른들이 모인 자리 앞에서 낮춰 부른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6월 27일 박지성 길 준공식에 참석하여 박지성 선수와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집중호우로 경안천 물이 불어나자 경안천변 주차장의 노점상들이 지게차를 이용해 포장마차를 옮기고 있다.
용인시는 지역내 노인주거·의료복지 시설에 대한 전기, 소방, 안전 및 방화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올해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시설에 대한 재확인과 건물, 축대, 난간 등 부대시설, 난방, 취사 기구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 시설에 대한 안전 책임자 지정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한다. 노인 복지 시설은 특성상 재난 발생시 빠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필수적인 곳이다. 특히 미신고 시설의 경우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이 시작돼 가급적 문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지난달 29일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친절공무원 14명을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하고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철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라고 배석한 행정국장에게 지시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도로과 김광철(토목7급)씨는 “도로와 관련한 주민불편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되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4일 용인시 포곡면 금어리 한얼농장(대표 이영우)에서 흰 사슴(수컷)이 태어나 지금까지 건강한 상태로 자라고 있다. 꽃사슴의 돌연변이인 흰사슴은 10만 마리 당 한 마리가 태어나는데 시민들은 ‘길조(吉兆)’라며 반가와 하고 있다.
■ 이탈리아-스페인 축구경기 7명 퇴장 ○…지난 달 30일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지중해게임 축구 준준결승은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중단됐다고. 중단된 이유는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였기 때문이지만 뛸 선수가 없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이탈리아는 4명이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1명은 옐로카드를 2번 받아 모두 5명이 퇴장당했고 스페인도 2명이 퇴장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마나한 경기상황이 돼 버렸다고. 로페스 주심은 사태가 악화되자 2-1로 앞서고 있던 스페인의 승리를 선언하고 경기를 종료해 버렸다고. ■ 고래고기 먹는 법 가르치는 일본 ○…지난 달 26일 일본이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고래 고기를 먹도록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보도. 이 신문들에 의하면 일본 서남부 와카야마 지방에 있는 280개 초중등학교에서 고래 고기먹기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돼 실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실시된 지난 3개월동안 6만끼 정도의 고래 고기 식사가 학생들에게 제공됐다고 밝혀져 이 신문들은 일본이 국제 포경회의에서 연구목적의 과학 포경을 주장했으나 교육프로그램의 실상은 학생들에게 고래 고기를 일상적인 식사의
상반기 수출 1천368억달러…11% 증가 ○…지난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1천368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0% 증가하고 수입은 1천240억달러로 14.7% 늘어났다. 상품수지는 128억달러 흑자로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2억달러에 비해 24억달러 감소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 11.0% 역시 지난해 동기의 38.4%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어서 올들어 고유가, 환율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증가세 둔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 어쨌든 128억달러 흑자라는 얘긴데…. 기름값 안정이 안된 상태에서 불안불안 하기만 하다. 충무로 ‘돈’ 공방, 방송계로 불똥 ○…영화계에서 톱스타들의 출연료와 제작지분 요구를 둘러싸고 제작자와 매니지먼트사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계에서도 주연급 탤런트들의 출연료 논란이 본격적으로 번져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문석 EBS 정책위원은 최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정책회의에서 탤런트 출연료와 스태프 인건비를 비교한 자료를 제시하며 “최근 5년 동안 주연 두 명의 출연료는 260% 이상 오른 반면 조-단역들의 평균 출연료는 오히려 줄어들었고 FD(현장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