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3월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된지 금년으로 어언 10돌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인구 70만이라는 수도권 남부의 중추도시로 발전하고 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한편으로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승격 10주년을 70만 용인시민과 더불어 용인시의회 모든 의원과 경축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70만 시민여러분! 용인은 아직도 심각한 교통문제와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 난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 불편사항을 하루빨리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므로써 시민모두가 잘사는 풍요로운 도시, 지식과 문화의 도시, 수준높은 교육의 도시, 쾌적한 환경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용인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의장으로서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용인시는 암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치료비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올해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확인된 자에 대한 것으로 의료수급자 중 암환자 급여부분에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부분에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대상 암종은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으로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자 하위 50%중 폐암환자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건강보험가입자 1인당 연간 급여 본인부담금 부분에 최대 300만원, 의료수급자는 모든 암이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120만원까지 비급여부분은 100만원, 전체 지원액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폐암은 건강보험자의 경우 보험료부과기준과 의료수급자 모두 정액 1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비로 지난해 51명에게 80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4억 409만 8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처인구:031-324-4928, 기흥구:031-324-6943, 수지구:031-324-8927)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불 꺼진 원도심이 형형색색 16만개의 루미나리에로 환상의 불빛이 밝혀졌다. 목포시 정종득 시정호가 추진하는 원도심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빛의 도시 사업’은 유달산 일등바위 경관조명사업을 시작으로 구 중앙시장입구~목포극장~중소기업은행간 500m에 루미나리에 거리를 조성하여 절정에 이르렀다. 지난 3일 루미나리에 거리 점등식 행사는 구도심이 조성된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렸으며, 형형색색의 조명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상인들도 모처럼 모인 인파에 놀라면서도 루미나리에 설치를 계기로 원도심 상가들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원했다. 한 상인은 “루미나리에가 형형색색의 불빛을 발하며 거리를 밝히고 있고 젊은이들의 왕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등 모처럼 생동하는 거리의 모습을 본다”며 루미나리에 설치를 계기로 원도심 상가의 매출이 신장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상인연합회 안형배 간사는 “지중화공사가 끝나고 바로 루미나리에 거리가 조성되어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며 “점차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상인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추진한 루미나리에 거리는 1단계로 목포극장 일대 500m에 3가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가 50만명을 바라보는 현실에서 용인 내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상담 및 의료지원, 교육 등을 실시하며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인권센터(소장 안의석). 이주노동자인권센터(CLC : Christian Life Community)는 로마에 본부를 두고 세계 60여개국에 30만명의 회원들이 단일 공동체의 정신아래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 세계총회에 참석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해 2002년 용인에 가지를 뻗었다. 김소령 사무국장은 “3명의 상담자와 20여명의 자원봉사자, 250여명의 후원자가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모였다”며 “꾸준한 상담과 무료검진 등으로 그들이 직접적으로 겪는 인권침해를 예방,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초·초·중·고의 4개 교실을 가진 한국어 학교를 운영하면서 매주 일요일마다 한국어를 이주노동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현재 용인뿐만 아니라 전국에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브로커가 성행하고 있어 일을 하고도 봉급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늘어나는 등 크고 작은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민사, 형사사건에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와 씨즐, 조선닷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할 때,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는가?”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3만 2582명의 응답자 중 62%인 2만 291명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즉 과반수 이상의 네티즌들이 온라인 상의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다.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명의도용 피해신고가 10만건을 훌쩍 넘어 서고 불법공유 사이트나 프로그램으로는 보험가입자명단이나 이력서등이 수백개씩 검색 되는등 개인정보유출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의 유출의 문제점과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개인정보유출이란? 온라인상의 개인정보는 간단하게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들이다. 또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한 아이디와 비번들을 모두 합쳐 온라인상의 개인정보라고 한다. 인터넷이 생활화 되면서 인터넷뱅킹 등 금전적인 활동들이 인터넷 만으로도 가능하게 되고 온라인 게임이나 개인홈페이지의 컨텐츠들이 유료화 되다보니 개인정보유출은 금전적인 손해를 가져오는 상 이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용인지회(회장 이형배)는 지난 23일 신갈 보성부페에서 ‘2006년 1차 통합 회의’를 갖고 개정된 법령을 소개하고 업무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인구, 수지구, 기흥구로 나누어져 있는 협회가 다함께 회의를 가지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 에서는 지역별로 나누어져 서로 잘 알고 지내지 못했던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회원들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나누어져 있는 지역별 협회가 이렇게 모두 모이는것은 처음있는 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실거래가 신고와 인터넷 업무 등으로 뒤숭숭해진 공인중개사들이 어려운 경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현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무상수리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농협은 이번 무상수리가 모든 조합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직원들이 일일히 전화통화를 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리를 위해 엔진오일을 대량으로 갖추고 가구당 4리터씩을 무상으로 제공해 농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모현면 초부리 상부곡 마을에서 이른 아침부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손보며 마을회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오는 21일까지 마을을 돌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정해진 날짜에 마을회관으로 나오면 부품가격을 제외하고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의 이미숙 지부장이 선출된 지 석달도 되지 않아 사임하자 그 배경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 지난해 용인문인협회 지부장을 지낸 이미숙 지부장은 올초 다시 지부장직에 선출돼 임기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월례회의에서 한 회원이 ‘지부장은 한국문인협회에 가입한 자여야 한다’는 정관을 들어 이 지부장의 자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총회에 모인 20여명의 회원들이 정관에 따라 새로운 지부장으로 김태호씨를 추대했다. 이에 이 전 지부장과 함께 활동하던 임원 중 한명이 탈퇴를 선언했고 회원들 간에도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는 “지부장이 한국문인협회 소속이어야만 인준이 가능하다는 정관은 있으나 각 지부는 자신의 지역상황에 맞춰 융통성있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인지부의 경우 이 지부장에 대한 인준서를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회원들은 “지난 2004년에도 지부장에 취임했던 정원모씨가 취임한지 석달만에 사임한 전례가 있고 2년사이에 지부장이 몇차례 재선출되는 등 잡음이 많다”면서 “회원증대나 협회의 활성화는 뒷전인 문인협회가 과연 문학을 위한
극단 ‘유리’가 ‘제 24회 전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정현 작가의 소설 ‘아버지’를 극화해 무대에 올린 극단 ‘유리’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대회에서 연출상에 김창률 대표, 남자배우 신인연기상에 김택석, 무대미술상까지 휩쓰는 쾌거를 거두었다. 만장일치로 ‘아버지’를 대상으로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다소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였으나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력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 연출력이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력도 한 몫 거들었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극단 ‘유리’는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창률 대표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달간 매일 6시간 이상씩 고된 연습에 참여한 단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욕심 부리지 않고 마음을 비운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유리’는 전국연극제에서 지난해에도 인기상을 수상했고 2001년도에는 청소년극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34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학생체전 씨름종목에서 용인선수들이 빛나는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3일과 4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씨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용인초등학교의 송원택 선수가 초등부 용장급 1위를 차지했으며 장규철 선수가 소장급에서 2위를, 청장급에서 김종석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경장급에서는 백암중학교 김광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백암중학교 이태영 선수는 안타깝게 2위에 그쳤다. 고등부 경장급에서는 용인고의 엄형철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학생체전은 지난달 21일 초등부 야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30개종목에 걸쳐분산 실시된다.
처인구 백암면 소재 Y물류센터에서 5톤 화물트럭(전남X1 바XXX1)에 짐을 싣던 운전자 임 아무개(48)씨가 지난 1일 12시 55분경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화물 운수업에 종사하던 자로 지난 달 30일 오후 4시경 물류센터에서 보조기사 심 아무개(37)씨와 함께 트럭에 짐을 싣던 중 4미터 높이의 화물 위에서 발을 헛딛고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또한 의식을 잃고 인근병원에 입원, 이틀만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S병원 담당의사는 “바닥에 머리부터 떨어져 뇌압 상승과 뇌좌상, 경막하 뇌출혈이 발생한 것”이라며 “사체검시결과 타살혐의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나무숯 여과공법이라는 신기술로 만들어진 소주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담배에서도 대나무숯 필터를 활용한 제품이 KT&G에 의해 세계최초로 등장했다. KT&G가 기존 에쎄 패밀리 브랜드 중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에쎄 순’은 최대 대나무 필터를 적용해 연기 중 유해성분을 걸러 담배 고유의 맛과 깨끗하고 부드러운 뒷맛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에쎄순은 담뱃값 겉 포장지와 담배개비를 싸고 있는 종이를 황토로 도포해 냄새제거 및 해독작용과 함께 원적외선 방출효과를 통해 담배의 맛을 부드럽고 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에쎄순은 기존 에쎄와 동일한 100mm 초슬립형이며 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1㎎/니코틴 0.1㎎, 갑당 소비자 가격은 2500원으로 지난 13일 전국에 동시 출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