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의 경영권 다툼과 노조의 파업으로 진통을 겪고 있던 서울레이크사이드CC(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대표 윤대일. 관련기사 본지 601호 7면)가 결국 노조와 회사측 용역경비원들의 무력마찰로 파행을 격고 있다. 지난 22일 클럽하우스 외부 유리창은 물론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으며 하우스 안에는 노조원과 경찰, 사설경호원들이 대치하고 있다. 레이크사이드CC 노조원들은 “사측이 지난 12일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한 천막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하고 조합원들을 골프장 밖으로 밀어냈다”며 “회사측이 노조원들의 진입을 용역경비원을 통해 막고 철망 등을 설치해 회사로의 진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들과 함께 농성에 참가한 서비스연맹과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사측의 폭력적인 노조원들의 탄압을 비판하고 사측과의 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22일 2시경 레이크사이드CC에서 시위를 진행했다”며 “노동자들이 클럽하우스로 진입해 투쟁을 하던 중 오후 5시경 클럽하우스 2층에서 비조합원과 용역경비원들이 노조원들을 향해 꽃병과 소화기 등으로 폭력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3일 오전 8시경 클럽하우스를 나온 노조원들과 서비스연맹측은 24일 현재까지 주차 에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한 아파트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방음벽을 둘러싼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G건설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인근에는 이곳에서 20년 넘게 자리 잡아 온 Y철강을 비롯해 공업사, 카센타 등 소음이 유발 될 수밖에 없는 업소가 건설현장 20M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영업장에서는 아파트의 거실이 환히 드려다 보여 차후 입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돼는 실정이다. 그러나 건설현장 주변에는 약 1M 높이의 펜스만 쳐져있을 뿐 소음과 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 할 수 있는 어떠한 장치도 없다. 이곳에서 20년 동안 주)Y공사를 운영해 온 유 아무개씨는 “아파트 건설사인 G건설에 주변 상인들 및 주민들이 수차례에 걸쳐 방음벽 설치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내년 3월이면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돼 주민들과 분쟁의 소지가 분명한 대도 건설사가 입주만 시키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곳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생활터전을 잡고 있는 곳”이라며 “대형건설업체가 자신들의 이익에만 급급해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G건설사 관계자는 “회사자체에서 실시한 소음려?결과 65Db을
JCI KOREA용인시지부(회장 유재필)는 지난해 12월 27일 오성프라자에서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용인시장, 조봉희 경기도의원, 신재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JCI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당선패 및 명예회원패 전달식 등을 진행 했다. 44대 용인JC 유 회장은 “어떠한 난관도 굳은 신념과 힘찬 용기로 해결하겠다”며 “적극적인시민운동을 전개해 용인시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JCI-KOREA가 될 것”을 약속했다.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는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사건이 있은 후 헨리 기젠비어가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운동이 발단이 돼 창시됐다. 현재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청년들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해 청년회원들이 지닌 잠재력을 개발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영식)는 지난해 12월 27일 장애인 복지관에서 ‘농아인 위문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돈 문화복지국장, 김기호 용인시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아인 40여명이 참석해 2인3각 경기, 풍선 터트리기 등의 게임을 즐겼다. 이 지부장은 “작년에 비해 더욱 알차게 준비된 행사”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용인시지부는 지난 2002년 3월에 창립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사용한 고유의 문화 행사 등으로 지역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문화원(원장 홍재구)은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예술원에서 서예휘호대회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신재춘 경기도의원, 박상돈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시상자 20여명이 참가한 이번행사에서는 강은숙(처인구 고림동)씨가 대상, 윤금옥(기흥구 언남동)씨와 이현옥(처인구 삼가동)씨가 최우수상, 김영분(처인구 김량장동)씨 외 3명이 우수상을 시상했다. 서예휘호대회는 지역 내 거주하는 일반 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 재능을 가진 참신한 서예인을 발굴하고 서예 저변확대와 정서함양에 이바지 하고자 3회째 실시됐다. 홍 원장은 “어린학생들의 실력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서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분야 인프라 구축하는 해 ■ 이정문 / 용인시장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70만 시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고, 각 가정과 일터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정 발전을 위해 큰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오랜 숙원이었던 3개 구청체제가 출범되어 대도시 행정체제를 이룩하게 되었고, 7월에 준공된 문화복지행정타운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의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도 재정운용실태, 도로행정 등 각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앞서가는 용인시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단기적인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정도를 걸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정 각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정운영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는 시민의 바램과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보다 높은 사명감과 긍지로 용인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시민과 하나되는 의정 펼칠터 ■ 이우현
지난 6일 용인송담대학교에서는 사이버교육활성화와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성디지털대학교, 열린사이버대학교와 학점은행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5275조)에 의거하여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학점연계,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용인송담대학교와 한성디지털대학교, 열린 사이버 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되 궁극적인 열린교육사회, 평생학습의 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송담대학교는 2006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학점은행제를 실시한다.
비릿한 바닷내음 해풍에 밀려오면 그리운 사람들 곁으로 다가서는 하얀파도 가르는 설레임 못견뎌 보고싶은 것은 정녕 내가 두고온 아름다운 마음들이 내곁에서 퍼나르는 행복을 만드는 마음 아름다운 사람들과 마음들이 있기에 머문자리가 아름다워 돌아오고 꿈을 꾸는 사람들 곁으로 다가오는 발걸음은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다 동백꽃 곱게 물든 마음 추억으로 엮어 고운 목걸이 걸어주면 잔잔한 바람에 출렁이는 파도처럼 재잘거림과 부대끼며 까르르 숨넘어 가듯 웃는 소리로 행복한 일상에 넉넉한 웃음이 바닷물처럼 넘실댄다 내가 있기에 소중한 오늘이기 보다는 네가 내곁에서 머물러 있기에 소중한 오늘이다.
지난 19일 한국전력 경기지사 용인지점장으로 발령받아 취임식을 치른 이유호 지점장. 친절한 웃음과 탁월한 언변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신임지점장을 만나 앞으로의 운영방안과 계획,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선대의 명당자리로 소문난 용인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용인은 짧은 시간동안 변화와 혁신을 이룬 도시이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한전과 맞아 떨어지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최대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만족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주력 사업은. 용인의 대규모 개발과 다양한 사업으로 한전 용인지점 또한 다른 타지역에 비해 직원들의 업무분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전선로 구성이나 지중화 사업 등은 한전 전체 사업의 60%이상을 차지할 만큼 용인에 치중돼 있어 예산을 편성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용인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본사와 지역사회와 최대한 협의해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전직원과 합심해 고객을 위해 최대한 친절하게, 고객의 욕구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고객이
지난 1일 용인우체국으로 발령받아 3일 취임식을 치른 양태수 우체국장. 털털한 웃음과 말씨가 푸근한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주요사업 내용 등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용인하면 전에는 ‘생거진천 사거용인’이었지만 요즘은 ‘생거용인 사거용인’이라 할 만큼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뛰어난 산수와 편리한 생활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시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우체국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나 지금이나 고객이 소중하게 여기는 우편물을 목적지까지 무사히 배달해 주는 일을 하는 곳이다. 역대 국장들이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최대한 고객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역점 사업은. 용인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인구가 급팽창해 사실 현재의 인원으로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서북부권의 경우 인구가 대거 밀집돼 있고 아파트가 대부분의 주거형태여서 고객의 개인적 욕구에 부응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주어진 인력자원과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 관리할 것이며 상부와 긴밀히 협조해 인구증가에 맞는 인력을 확보할 수 諍돈?
죽전지구, 동백지구,흥덕지구 등 용인지역내 택지개발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공 용인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발령받은 지상근 지사장을 만나 2006년도 주요사업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소감은. = 용인지사에 발령 받고 보름 남짓 지났다. 그동안 지역의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인정이 많고 여유로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용인지사는 본사 차원에서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처음 발령을 통보 받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25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을 ‘양반의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나도 이제 용인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지역, 내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 용인지사 운영방향에 대해. = 현재 토지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본사의 혁신활동에 부응하고 지역민에 친숙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화합’, ‘책임완수’를 운영방향으로 정하고 “변화를 지향하며 윤리경영과 화합단결로 책임을 완수하는 용인지사”를 캐치프라이즈로
지난 18일 구성농협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최진홍 조합장을 만나 4년 임기동안 가장 주력할 사업과 운영계획,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우선 나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고 고맙다. 20여년간 농협에서 근무를 했지만 직원으로서의 역할이었다. 직원 시절은 주어진 여건에서 일한 것이라면 조합장은 진취적이지만 울타리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에게 큰 기대를 걸고 뽑아주신 조합원들과 나를 믿고 일할 직원들을 위해 평사원 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일과 조합장이 된 후 더욱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하겠다. 또한 보다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농협이미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대외적인 협력관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가장 주력할 사업은. 조합원들은 우리 경제가 어려웠던 30~40년전부터 또 IMF 때도 출자 등을 통해 농협의 발전에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었다.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농협의 기반이 닦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복리향상에 힘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선 조합원들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조합원 자녀 학자금 확대지원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