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때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생 제도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도록 돼 있는 현행 ‘1사1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이 지난달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연수생을 사용하던 기업도 추가로 외국 인력을 고용할 때 고용허가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사1제도가 폐지되기 전에는 기존의 산업연수생 활용 사업주가 고용허가제로 전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사업주의 제도 활용 선택권을 제한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또 외국인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에 지장을 초래하고 우량기업의 고용허가제 활용기회가 원천차단되어 숙련된 산업연수생을 포기해야 하는 애로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으로 외국 인력 공급이 훨씬 편리해져 사업주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산업연수생은 ‘쿼터’로 제한되면서 더 이상 늘리지 못해 고용허가제가 안착화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홍기헌)은 지난달 2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우제찬 경인일보 사장, 박숙현 용인신문사장,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도내 전·현직 언론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용인경찰서(서장 김후광)는 지난 달 29일부터 ‘일일경찰서장’제를 도입, 첫 번째로 용인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박병묵 위원장이 체험에 나섰다. 일일경찰서장에 나선 박 위원장은 경찰서를 비롯한 중앙지구대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업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위원장은 일일경찰서장을 체험한 후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땀 흘리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일 경찰서장이 민원실, 지구대, 유치장 등을 방문해 직접 업무를 체험하면서 느낀 점,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제출받아 경찰행정업무 개선에 반영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일경찰서장은 매주1회 행정발전위원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며, 이 제도를 통해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수지 여성회관의 스포츠센터 및 어린이 놀이터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용인YMCA가 최근 대부료 및 셔틀버스 운행비 등이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여성회관은 지난해 개관에 앞서 스포츠 센터 및 문화시설, 식당, 매점, 어린이 놀이터 등에 대한 위탁업체를 심의, 용인YMCA에 오는 2006년말까지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을 담당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YMCA측은 “여성회관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로서 영리단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부료 책정을 일반영리사업과 같은 50/1000(감정가격*50/1000=대부료)로 해 시설운영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셔틀버스의 경우도 시가 40%만을 보조해주고 있어 해마다 1000만원 이상의 운행비를 부담해야 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YMCA는 매달 3300만원의 대부료를 시에 납부해야 하지만 운영의 어려움으로 지난 1월부터 7월초까지 대부료를 납부하지 못하다 지난 14일 밀린 대부료와 함께 가산금 16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한 상황이다. 이에 YMCA 측은 여성회관측에 대부료를 일반 공공시설과 같은 25/1000를 적용해 줄것과 셔틀버스 운행비를 전액 부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여성회
신갈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유재영)가 창단 1년 7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신갈고는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벌어진 제32회 전국 중․고 축구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줬다. 남해 해성고(2:1)와 부산기장고(2:0) 와의 예선 두 경기를 차례로 승리한 신갈고는 16강전과 8강전 모두 1:0으로 승리했으며 이어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이와 함께 유 감독과 김의섭 선수는 각각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의 영애도 함께 누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우승컵을 전달하기 위해 시장실을 방문한 선수단에게 이정문 용인시장은 격려와 함께 “체력증진과 함께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될 것”을 당부하며 “제2의 박지성, 박주영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차례에 거쳐 6급 이상 간부 공무원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행정타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용인시 홍보영상 상영 및 청사, 의회, 복지센터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정타운의 필요성을 설명하기위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언론의 ‘호화청사’ 보도로 인한 행정타운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행사”라며, “공무원가족을 시작으로 일반시민들에게도 신청자에 한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전모(45․여)씨는 “솔직히 청사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견학과 함께 달라졌다”며, “외형만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시민들에게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오는 4일 죽전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타운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5년 제10회 용인시민의 날 체육행사 계획이 확정됐다. 오는 9월30일에 있을 대회 종목으로는 축구, 배구, 테니스, 탁구, 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줄넘기, 한마음 달리기 외 족구, 볼링, 여자 마라톤 등이 추가돼 총 12개 종목으로 확정됐다. 참가자격은 20대를 제외한 30~50대로 제한하였으며, 종목마다 연령별 참가인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행사일 기준 6개월 이전 해당 읍면동에 주소를 이전한 주민으로 제한해 부정선수 시비가 많았던 지난 2003년 대회에 비해 규정을 강화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대회 때 축구, 배구, 테니스 등 많은 종목에서 부정선수 의혹이 많아 규정을 강화하게 됐다”며 “시민화합의 잔치인 만큼 지나친 승부욕으로 인해 대회의 목적이 변질될 우려를 막기 위해 연령도 제한했다”고 밝혔다. 왕항윤 체육회 전무이사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한 규정”이라며 “‘시민의 날’ 취지에 맞는 화합의 체육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 마감이며, 이후 9월 14일에 읍면동 대표자 회의를 통해 징계세칙과 함께 종목별 대진추첨을 할 예정이다.
이정문 시장 취임 3주년 기념 대담=김종경 편집국장 △취임 3주년을 맞은 소감은. = 취임초기 ‘난개발 해결’ 이라는 멍에와 집단민원 등으로 고민을 해서 그런지 10년은 지난 느낌이다. 나름대로 의욕과 포부도 컸지만 아쉽고 미흡한 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시정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시장의 역할에 충실했다. 무엇보다 용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시청이 문화복지행정타운으로 입주를 마쳤다. 그 동안 행정타운 건립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은. =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위해 내가 시장이 되기 전인 지난 97년 도시계획시설결정 후 무려 8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기획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데 비판의 초점은 단순히 규모에 있는 듯 하다. 자연과 문화· 복지·행정이라는 행정타운 본래의 테마와 주제에서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행정타운은 누가 뭐래도 미래를 내다본 커다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지난달로 모든 실과소가 행정타운에 입주했다. 앞으로 행정타운은 청사와 문화복지시설이라는 새로운 공간개념을 처음 만들어 낸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
대담=김종경 편집국장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선교(용인을 선거구)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입성, 유명 방송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나라당 한선교(용인을)의원을 만나 지난 1년여 간의 의정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근황과 주요 의정활동은? =의정활동은 크게 국회와 지역 활동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영덕~양재 도로문제 등을 풀기 위해 건설교통위에서 일하고 있다. 수지연장선 문제는 올해 우선 15억원을 확보해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내년도 예산 78억원을 이미 배정받았고, 투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영덕~양재 도로는 판교 입주전인 2008년 정도에 완공될 것으로 본다. 이 같은 주민숙원사업들을 상임위에서 열심히 챙기고 있다. 또 경기남부 교통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다. 경기도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공장총량제 폐지와 외국기업유치 등 수도권정비계획법 입안을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공동주택 3층 이상은 비전문업체의 참여를 규제하거나 솔개초교 어린이 사망사건을 계기로 스쿨 존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을 올 정기국회에 입법예고할 것이다. △한 의원이 소속한 상임위 활동 중 가장
삼성전자는 이동방송시대가 임박한 가군데 유럽식 디지털 이동방송 DVB-H 수신칩 2종을 개발, 본격적인 이동방송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방송 수신칩은 단말기에서 DVB-H 신호 수신을 담당하는 RF칩과 채널칩으로, 한 업체가 이 2가지 제품을 모두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2종의 칩은 DVB-H 단말기로 지상파 방송을 보기 위해 필수적인 방송 수신용 반도체로, 채널칩은 RF칩이 수신한 전파신호를 영상 및 오디오로 재생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RF칩은 칩 내부의 부가 회로를 대폭 줄이고 수신한 신호를 중간주파수를 거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직접변환방식(Zero-IF)을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높였으며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쓰이는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범용성도 갖추고 있다. 또, 채널 칩은 동작에 필요한 회로들과 데이터 저장용 버퍼메모리 (S램) 등을 칩 속에 모두 내장한 업계 최초의 원칩 솔루션 제품으로 RF칩과 함께 칩 세트 솔루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DVB-H용 RF 및 Channel 칩을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세계 3대 방송
용인시 재난안전관리과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하여 귀성객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집 안전점검 및 샐활안전 수칙 이행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로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 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6일에는 용인, 양지, 수원T/G 및 보정역 4개소에서 안전을 위한 리플릿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이동주 의원과 용인해병전우회, 여성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석 고향 길 안전을 상기시켰다.
제 16회 용인시산업평화대상 수상자 발표 용인시는 제16회 용인시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황능웅 씨(61세, 네덱(주) 대표이사·지역경제 경영부문)를 비롯한 6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일 전공교수, 신지식인, 전문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경영부문, 기술부문, 근로부문 등 지역경제 분야 3부문과 경종부문, 원예특작부문, 축산분야 등 농업분야 3부문 총 6개 부문에서 1차 심의를 거친 11명의 후보자를 심사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경영부문 황능웅 씨(61세), 기술부문 오희석 씨(44세, (주)나래나노텍 기술연구소장), 근로부문 고준선 씨(43세, (주)고려 노동조합 부위원장)가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는 경종부문 화산EM자연농법쌀작목반, 원예특작 부문 송형태 씨(43세), 축산부문 한형석 씨(56세, (주)마니커 대표이사)가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황 씨는 투명경영과 인간존중의 경영방침으로 노사 화합에 기여한 점, 오 씨는 국내외 특허기술을 20건 이상 등록․ 출현해 기술혁신에 공헌한 점, 고 씨는 21년간 장기 재직하며 회사의 구사운동 전개와 노사협력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화